베트남, 도약을 향한 갈망
팬데믹과 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 세계가 깊은 소용돌이에 빠진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은 안정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2021-2026년 기간은 강인한 경제 역량과 유연한 적응력을 각인시켰으며, 새로운 발전의 시대 속에 강력한 도약을 향한 갈망을 키워나가는 시기로 기록되고 있다.

제13차 전당대회부터 제14차 전당대회까지의 결의안 이행하는 2021-2026년 기간은 베트남 경제사에서 가장 도전적인 여정 중 하나로 평가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단절, 복잡한 천재지변, 지정학적 갈등 및 주요 경제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거시경제의 안정을 유지하고 주요 수지 균형을 보장하는 능력은 행정 역량의 척도가 되었다. 2021-2025년 기간의 평균 성장률은 연 6.3%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8.02%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베트남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군에 올려놓았다.
경제 규모는 2020년 3,460억 달러에서 2025년 5,140억 달러로 약 1.5배 증가했으며, 이로써 베트남은 세계 32위, 아세안 내 4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2025년 총 수출입액은 9,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20대 무역 대국 반열에 진입했다. 1인당 GDP는 2025년 약 5,026달러를 기록, 2020년 대비 1.4배 증가하며 공식적으로 상위 중소득 국가군에 진입했다.
이러한 수치들은 유례없는 '역풍' 속에서도 베트남 경제가 보여준 회복력을 반영한다. 영국 브리스틀(Bristol)대학교의 선임강사인 호 꾸옥 뚜언(Hồ Quốc Tuấn) 박사는 2025년이 베트남의 적응력을 명확히 증명한 해라고 평가했다. 많은 국가가 성장 둔화와 복잡한 무역 긴장에 직면한 반면, 베트남은 수출 동력과 안정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유지했다. 나아가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혁신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점진적으로 구체화했다.
이 시기의 두드러진 두 가지 돌파구는 인프라 개발과 국제 투자자의 신뢰 강화다. 3,000km 이상의 고속도로와 1,711km의 해안도로가 완공되었으며, 500kV 송전선로 3차 회선, 에너지 프로젝트, 도시 및 디지털 인프라 등 주요 공사들이 추진되었다. 베트남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는 현재 세계 상위 20위에 해당하며, 이는 디지털 경제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글로벌 FDI 흐름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높은 집행률을 유지하며 투자 환경의 매력과 장기적 전망을 입증했다.
경제 성장과 더불어 뚜렷한 사회적 진보도 병행되었다. 2025년 베트남의 행복지수는 세계 46위로 2020년 대비 37계단 상승했다. 33만 4천 호 이상의 임시 및 노후 주택이 정비되었으며, 사회주택 프로그램과 노동자 및 취약계층 지원이 강화되었다. 신농촌 건설, 지속 가능한 빈곤 퇴치, 소수민족 지역 발전 등 3대 국가 목표 프로그램은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으며, 다차원 빈곤율은 수년 만에 최저 수준인 1.3%로 감소했다.
2021-2026년 단계를 종합해 볼 때, 베트남은 위기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거시적 안정을 공고히 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였으며 내재적 회복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발전 시대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제14차 전당대회에 들어서며 베트남은 향후 10년 내 국가의 격을 높이겠다는 갈망을 담아 더 높은 발전 목표를 설정했다. 2026-2030년 기간에는 연평균 10% 이상의 GDP 성장률과 2030년까지 1인당 평균 소득 약 8,500달러 달성을 중요한 이정표로 확정했다. 전략적 방향성은 지속 가능한 발전, 디지털 경제, 혁신 및 인적 자원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질을 높이고 노동 생산성을 개선하며 제도적 완성을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14차 전당대회 결의안 이행 초기부터 기업계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떤꽝민(Tân Quang Minh, Bidrico) 생산무역 유한회사의 응웬 당 히엔(Nguyễn Đặng Hiến) 대표는 현재의 지원 정책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축으로 하는 심층적 성장 모델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간 부문에 더 많은 발전 공간이 주어짐에 따라 베트남 기업들이 부가가치를 높이고 내실을 다져 국가 미래를 위한 장기적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하노이 젊은기업인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쩐 반 민(Trần Văn Minh)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하며 행정 장벽을 낮추는 솔루션들이 향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부터 실행까지의 일관성이 성장 동력을 유지하는 결정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국제적인 시각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아세안 센터 부소장인 발레리아 베르시니나(Valeria Vershinina) 박사는 전면적인 쇄신 과정이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 자본의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사람 중심의 발전 방향과 인적 자원 품질 향상에 대한 주력은 베트남이 경쟁력을 높이고 2045년 고소득 국가 목표에 다가가는 전략적 토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통신사(베트남국영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대학교 산하 호주 국방학술원의 베트남 연구 전문가인 칼 테이어(Carl Thayer) 교수는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설계된 베트남공산당 정치국 결의안들의 긴밀한 결합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상황에서의 국제 통합'에 관한 결의안 제59-NQ/TW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 통합을 베트남의 새로운 발전 단계 진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설정한 혁신적인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평가는 베트남의 발전 궤적에 대한 국제 사회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다. 글로벌 전략 경쟁과 공급망 재편 속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하며 혁신 지향적인 경제는 장기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새로운 발전 시대의 도약을 향한 갈망은 단순한 성장의 목표를 넘어 위상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투자자의 신뢰를 공고히 하며, 자립 능력 강화와 세계 경제로의 깊숙한 통합을 이루는 여정이다.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지만, 거시적 안정부터 연결 인프라, 제도 개혁, 인적 자원 발전에 이르기까지 지난 시기 구축된 토대들은 베트남이 자신 있게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하는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지만, 거시적 안정부터 연결 인프라, 제도 개혁, 인적 자원 발전에 이르기까지 지난 시기 구축된 토대들은 베트남이 자신 있게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하는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기사: 통티엔(Thông Thiện) 및 민투(Minh Thu) - 사진: 베트남픽토리알, 베트남통신사, C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