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냐-께방, 아시아를 사로잡은 베트남의 경이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2025'에서 거둔 2관왕의 쾌거는 퐁냐-께방(Phong Nha - Kẻ Bàng)이 베트남의 자연적 상징으로서 빛을 발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고급 관광 지도의 중심에 서는 중요한 도약점이 되었다. 웅장한 동굴의 경이로움부터 보존과 연계된 발전 철학에 이르기까지, 이 유산은 국제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하며 매력적인 새로운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퐁냐-께방(Phong Nha - Kẻ Bàng)은 홍콩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25'(World Travel Awards - WTA)에서 '베트남 최고의 자연 여행지'와 '아시아 최고의 국립공원'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영광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 유산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럭셔리 관광 시장을 공략하고 생태 휴양, 독점 탐험 투어, 유산 속 웰니스 상품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 유치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퐁냐-께방 국립공원 관리위원회 팜홍타이(Phạm Hồng Thái) 소장은 이번 수상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대한 약속을 확인하는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또한 관광업을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꽝빙(Quảng Bình)성의 2025-2030년 발전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 유산의 매력은 강력하게 확산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9개월 동안 퐁냐-께방은 836,900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8% 증가했다. 퐁냐-께방 관광 센터와 티엔드엉(Thiên Đường, 천국) 동굴은 여전히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전체 방문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관리위원회는 연간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지속가능 표준에 따른 체험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은 유네스코가 퐁냐-께방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두 번째 지정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꽝빙성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 잡은 이 지역은 4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석회암 산맥 중 하나로 꼽힌다. 퐁냐, 티엔드엉, 항엔(hang Én) 동굴, 그리고 세계 최대의 천연 동굴인 선동(Sơn Đoòng)에 이르는 거대한 동굴 시스템은 이곳을 독보적인 '동굴 왕국'으로 만들었다.
생물학적 가치 또한 풍부한 퐁냐-께방은 15가지 유형의 서식지, 2,900종 이상의 식물, 약 1,400종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희귀종이 엄격하게 보존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산림보호, 자원 모니터링, 위성 및 무인 카메라(Camera trap), 생물 다양성 데이터베이스 등 기술을 활용한 관리 모델은 국제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다.
보존과 더불어 관광은 전문적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선동 정복 투어나 항바 동굴(Hang Va) – 항느억눗 동굴(hang Nước Nút) 탐험과 같은 모험 관광은 국제 언론을 통해 퐁냐-께방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황량한 정글에서 오늘날 베트남 녹색 관광의 상징이 된 이 유산은, 단순히 웅장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가장 소중한 자연의 가치를 지켜야 할 우리의 책임을 일깨워주는 여정을 선사한다./.
기사: 비타오(Vy Thảo) – 사진: 황하(Hoàng Hà)-번역: 민투/베트남픽토리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