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의 나라”에서의 수공예

“코코넛의 나라”에서의 수공예


벤째(Bến Tre)성은 베트남 전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코코넛 재배 면적을 가진 "코코넛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코코넛으로 만든 제품이나 음식 외에도 “코코넛의 나라”에서 주민들은 코코넛을 다 수확하거나 오래된 코코넛 나무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가정용품이나 공예품을 만든다.

벤째성 전역에 걸쳐 많은 주민들과 많은 코코넛 공예품을 만드는 시설이 있지만 벤째성 쩌우타잉(Châu Thành)현, 떤빙(Tân Vinh)읍, 꼰풍(Cồn Phụng)에 위치하고 오래 되고 유명한 공예마을이 모여 있다. 꼰풍은 벤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오아시스'로 알려져 있으며 띠엔(Tiền)강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고 일년내내 신선한 코코넛 나무로 덮여 있다. 주민들은 랙미에우(Rạch Miễu)다리와 연결된 좁은 길이나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타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본토와 무역을 할 수 있다.

꼰풍에 거주하는 가구가 많지 않지만 꼰풍"코코넛 섬"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코코넛 나무로 목공으로 제품 및 가정용품 제작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대규모 생산 시설은 꼰풍 관광지로 이어지는 뜨개질 길을 따라 쯔엉푸(Trương Phú), 타잉닷(Thành Đạt), 아잉즈엉(Ánh Dương), 벤째 코코넛 공예 등 10개 이상의 시설이 있는데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일주일에 수천 개씩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꼰풍에서 오래 산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코코넛 나무의 부품을 사용하여 일상생활 용품을 만드는 것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코코넛 나무가 늙거나 날씨로 인해 쓰러졌을 때 주민들은 부러진 코코넛 나무줄기를 사용하여 젓가락, 숟가락, 주걱, 국자 등을 만드는데 관광객들이 꼰풍에 놀러 가면 눈에 띄어 물어보고 사고 점차 수요가 늘어나 수공예가 되어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다.

공장에서 생산한 코코넛 공예품에 색을 입히기 위해 앉아 있는 쯔엉푸(Trương Phú)공예품 시설을 방문하며 쯔엉공득(Trương Công Đức)대표를 만났다. 이러한 공예품의 색상은 코코넛 오일 또는 식용유로 요리된 양초 왁스이며 제품의 목재 색상, 미학 및 광택을 내기 위한 목적이다. 쯔엉공득 대표는 그의 시설이 5년 이상 전에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가족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나중에는 많은 관광객과 상인들이 대량 주문을 하러 오는 것을 보고 생산 시설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그가 하고 있는 제품의 색을 내고 광택을 내고 건조시키는 작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가장 가벼운 단계이다. 그는 "우리는 보통 두 가지 형태로 생산하는데 식당 및 관광지의 대량 주문으로 하거나 직접 제품을 만들고 상인들이 대량으로 도매로 구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계는 제품의 샘플을 만드는 것이다. 각 시설은 자신의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도 같지 않으며 경험, 숙련도 및 각 시설의 브랜드와 개성으로 살린다. 아름답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는 것은 고객이 찾을 수 있는 매력이다"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코코넛 나무를 강에서 위로 운반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제품의 틀을 만들기 전에 재료를 얻기 위해 나무를 톱질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톱, 연마기, 깎기, 절단기를 사용하여 이 과정을 더욱 부드럽게 할 뿐만 아니라 제품 수량생산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현재, 쯔엉푸 시설은 일주일에 크고 작은 숟가락, 크고 작은 젓가락, 국자, 그룻, 주걱 등 평균 2.000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아잉드엉(Ánh Dương)시설은 차 주전자 생산을 전문으로 만들고 벤째 코코넛 공예 시설은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코코넛 장식 및 기념품을 전문으로 만든다.

 

오늘날 벤째로 이어지는 많은 주요 도로 및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은 코코넛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많은 상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식당, 호텔, 홈스테이에서 코코넷 공예품으로 간을 꾸미거나 코코넛 나무로 만든 식기를 사용한데 특징적인 포인트가 되었다. 제품의 소비를 가져오고, 관광객들에게 매우 친환경적인 코코넛으로 만든 제품을 소개하면서 “코코넛의 나라”로 불린 벤째성 관광의 인상적인 하이라이트로 됐다./.

기사: 선응이아(Sơn Nghĩa)-사진: 응웬루언(Nguyễn Luân)-번역: 민투/베트남픽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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