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2025 국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

인상적인 2025 국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

탕롱(Thăng Long)황성에서 열린 2025국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베트남 수공예의 정수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30여 개국과 수천 명의 장인들이 참여한 이 행사는 유산을 기리는 것을 넘어 세계 수공예 지도에서 하노이의 창의적인 위상을 확인시켜주었다.

참석자들이 2025 국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 개막 터치버튼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쩐타잉장(Trần Thanh Giang)/베트남픽토리알

수천 년 전부터 탕롱 옛 중심지였던 지역은 전국 각지에서 온 재능 있는 장인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하노이를 1,350개 이상의 전통 공예 마을 또는 관련 마을(그중 337개가 공식 인정됨)을 가진 "백 가지 직업의 땅"으로 만들었다. 각 공예 마을은 밧짱(Bát Tràng) 도자기, 반푹(Vạn Phúc) 비단, 푸빈(Phú Vinh) 대나무 공예부터 꾸엇 동(Quất Động) 자수나 응우 사(Ngũ Xã) 주물까지 고유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이 수공예품들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수도 장인들의 정신, 영혼, 정교함을 담고 있으며, 베트남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노이시 당 위원회 겸 인민위원회의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이러한 배경 속에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탕롱 황성 유산 센터에서 열린 2025 국제 전통 공예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 지역과 국제 사회를 연결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농업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4,000m² 이상의 규모에 350개의 부스가 있으며; 보존-유산, 창의성-발전, OCOP 및 미식, 국제 공간, 그리고 "하노이 화려한 꽃 축제 등 다섯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보 반 흥(Võ Văn Hưng) 농업환경부 차관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보존 - 발전 - 국제 통합"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은 환경 친화적인 친환경 마을, 생태 마을, 디지털 전환 마을, 그리고 넷-제로(Net-Zero)를 지향하는 네 가지 전략적 방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전달했다. 이는 또한 장인, 연구원, 기업 및 전문가들이 친환경 및 디지털 시대의 수공예 산업의 미래에 대해 교류하는 학술 포럼이기도 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및 농업환경부 대표가 2025년 전통 직업 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장인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올해 하노이는 세계공예위원회(WCC) 지도부 20명을 포함하여 50개 이상의 국제 조직과 30개 국가 및 지역 대표를 맞이했다. 눈에 띄는 이정표는 WCC가 선동(Sơn Đồng)옻칠 조각과 쭈옌 미(Chuyên Mỹ)진주 상감 및 칠기 공예 마을을 밧짱(Bát Tràng)과 반푹(Vạn Phúc)의 성공을 이어받아 공식 회원으로 인정하고 심사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공예 산업에서 하노이 제품의 위상을 높이는 "여권"으로 간주될 것이다.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탕롱 황성 유산 센터에서 열린 2025년 페스티벌은 하노이, 국내 지방, 그리고 국제 파트너들의 대표적인 제품을 전시, 시연 및 제작하는 350개의 부스를 열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개막식에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의 대표는 “페스티벌은 과거의 정수와 현재의 열망을 잇는 대규모 문화-경제-사회 행사이며, 문화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내재적 동력으로 만드는 다리입니다. 꽃 축제와 전통 공예 마을 축제의 조화는 아름다움, 창의성, 그리고 유산의 지속적인 가치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만들어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페스티벌은 일본 도자기, 태국 비단, 라오스 은세공, 인도네시아 직물, 인도 목각, 프랑스 수자수, 아프리카 전통 직물 등 오래된 수공예 문화를 가진 많은 문화권의 참여를 환영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페스티벌 공간은 수천 명의 장인들이 기술을 시연하고, 각 제품을 통해 직업 이야기를 들려주며, 디자인, 제작 및 상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여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되었다. OCOP 음식 또한 모든 요리가 인간-자연-전통을 연결하는 이야기인 독특한 문화 경험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2025년 페스티벌에서 세계 공예 위원회는 선동(Sơn Đồng) 옻칠 조각 마을과 쭈옌 미(Chuyên Mỹ) 진주 상감 및 칠기 마을을 전 세계 창의적인 공예 도시 네트워크의 회원으로 계속 심사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2025년 페스티벌에서 세계 공예 위원회는 선동(Sơn Đồng) 옻칠 조각 마을과 쭈옌 미(Chuyên Mỹ) 진주 상감 및 칠기 마을을 전 세계 창의적인 공예 도시 네트워크의 회원으로 계속 심사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픽토리알

전시와 더불어 페스티벌은 "친환경 및 디지털 시대의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국제 세미나, 공예 마을 무역 투자 촉진 컨퍼런스, 베트남 수공예품 경연대회 등 일련의 전문 활동을 조직했다. 이 모든 것은 전통 직업을 창의성, 통합, 그리고 책임 있는 발전의 시대로 이끌기 위함이다.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있는 밧짱(Bát Tràng)도자기 마을의 제사 음식 조리 지식이 2025국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빅토리알
2025 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에 전시된 각 제품은 역사, 생활, 그리고 각 국가의 창의적인 정신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 대사”와 같다. 사진: 쩐 타잉 장/베트남빅토리알

2025 국제 전통 공예 마을 보존 및 발전 페스티벌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산을 지키는 것은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며, 공예 마을을 발전시키는 것은 새로운 시대에 하노이 사람들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전통의 정수가 현대의 창의성과 조화를 이룰 때, 하노이는 더 이상 "백 가지 직업의 땅"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수공예의 정수가 있는 수도로서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를 연결하며, 전 세계 친구들에게 영감을 주는 곳이 될 것이다./.

출처: 쩐 타잉 장(Trần Thanh Giang) - 번역: 민투/베트나믹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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