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북 산악지역에서 활발한 종교생활

베트남 서북 산악지역에서 활발한 종교생활


2013년 이어서 2022년에 베트남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두 번째로 선출되었다. 인권이사회의 당선이 된 것은 베트남이 산악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대상으로 종교 문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권리를 점점 더 잘 보장해 주는 정책, 노력, 업적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2023년 크리스마스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한 라오까이(Lào Cai)성 사파(Sa Pa)현 하우타우(Hầu Thào)읍 하우즈(Hầu Chư)동네 항다(Hang Đá)마을 하우타우(Hầu Thào) 교구의 교회는 올해의 중요한 명절로 지내고 있다.  

오전 9시 정각에 교회 성가대가 크리스마스 음악을 신나게 연주했다.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많은 교인들이 추운 날씨를 잊어버릴 것처럼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에 어울린다.

성당에서 사파의 신부이자 하우타우(Hầu Thào)교회 교구 담당인 베드로 팜타잉빙(Phêrô Phạm Thanh Bình)신부는 신앙과 잘 사는 법, 미덕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교인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는 것을 잊지 않다.

하우타우 교구의 교회는 몽(Mông)소수민족 주민들의 문화와 혼합된 고딕 건축양식의 성당이다. 이곳은 700명 이상의 몽(Mông)족 가톨릭 교인들이 살고 있는 종교 장소이다.


따뜻한 미소로 필자를 맞이하는 40세의 마아싱(Má A Sinh)씨에 따르면 항다(Hang Đá)마을의 몽족 교인들은 예전에 마을로 들어오는 길이 없었을 때 절벽을 통과하고 개울을 건너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당시 큰 의식을 치르기 위해 하우타우 교구의 교인들은 사파로 가서 교구의 신부를 데려와 예배를 드려야 했다. 지금은 베트남공산당과 국가의 배려로 교회까지 길을 개설되어 교인들의 종교생활과 일상생활에 편리해졌다.

명절 때 교회에 가는 하우타우(Hầu Thào)교회 교구의 교인들의 모습. 사진: 떳선(Tất Sơn)/베트남픽토리알

하우타우 교회에서 아침 예배를 마친 후에 베드로 팜타잉빙(Phêrô Phạm Thanh Bình)신부를 따라가서 저녁 사파 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하려 사파로 돌아간다.

사파 돌 교회는 사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파의 안개 낀 마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1902년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가 사파 교구를 설립하였고 1925년에 대성당을 건립하였다. 사파는 킹(Kinh)족과 몽(Mông)족, 자오(Dao)족, 따이(Tày)족, 자이(Dáy)족 등 소수민족의 오랜 거주지이다. 그래서 2023년 성탄절 동안 사파 돌 교회는 지역 민족들의 아름다운 옷차림으로 다채롭게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곳은 현재 사파 교회 교구 출신 소수민족 아이들이 살고 공부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동안 아이들은 신앙을 알고 인생을 사랑하고 현대 생활 리듬에 따라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부가 아이들에게 사는 법을 가르친다.

사파 돌 교회 캠퍼스 내 엄숙한 축하행사. 사진: 타잉장(Thanh Giang)/베트남픽토리알
베드로 팜타잉빙(Phêrô Phạm Thanh Bình)신부는 사파 돌 교회에서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타잉장(Thanh Giang)/베트남픽토리알

사파 교구는 많은 북서부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지역이었고 주로 관광업과 농업에 종사했다. 그래서 지방 기관은 경제 발전과 문화적 정체성 유지, 도덕적 생활로 함께 단결하여 이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을 돕기 위한 당과 국가의 정책 및 여러 가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개신교 신자들은 신수오이호(Sin Suối Hồ)지역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의식을 치렀다. 사진: 떳선(Tất Sơn)/베트남픽토리알

라이쩌우(Lai Châu)성 퐁토(Phong Thổ)현 신수오이호(Sin Suối Hồ)읍의 신수오이호 마을은 몽(Mông)소수민족 149가구의 650여 명이 거주하는데 그 중 500여 명이 개신교 신자이다. 이곳도 라이쩌우 성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관광 박람회 포럼에서 신수오이호가 2022년 아세안의 최고 매력적인 공동체관광 명소로 선정되었다.

필자는 날씨가 맑고 시원할 때 연말에 신수오이호 개신교 신자들에 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입은 몽족 개신교 신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단체로 몰려들었다. 강단에서 항아사(Hảng A Xà)목사는 교리에 대한 강의 외에도 신자들의 대상으로 경제발전을 위해 단결하고 정당한 방식으로 부자가 되며 당과 국가를 파괴하기 위한 주장을 왜곡시키는 악당을 믿지 않게 교육한다.

 

신수오이호의 변화에 대해, 많은 분들은 "신수오이호의 기적", "신수오이호의 이상한 이야기", 또는 "신수오이호 마약 마을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와 같은 문구를 자주 언급한다. 신수오이호는 이전에 아편 작물을 재배하는 빈곤한 마을이었고 인구의 약 90% 이상이 마약 중독자였기 때문이다. 마약은 주민들의 삶을 어둡고 굶고 비참하고 병들고 다른 많은 악폐를 불러 일으켰다.

항아사 목사는 "우리 가족도 예전에 아편 중독자가 많았는데 교리를 배우고 지역 당국에 의해 마약의 폐해에 대해 선전하고 설명했기 때문에 주민들은 스스로 중독을 끊었다. 처음에는 금단하는 것이 어려웠다. 먼저 숲으로 데리고 우리 가족이 성공적으로 금단시키는데 주민들은 그 것을 보고 따르기 시작했다. 10년간의 노력 끝에 아편 중독자의 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지금까지 신수오이호에는 중독자가 없다"고 밝혔다.


당과 국가의 정책, 그리고 단결된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선전, 캠페인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신수오이호가 아세안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건설하는 데 기여하는데 있어 2023년에 항아사 목사는 총리가 표창한 전국 75개 우수적인 모범 사례 중 하나로 영예를 안았다.

2012년부터 신농촌운동으로 인해 신수오이호로 진입로를 콘크리트 타설하고 외양간, 돼지우리, 화장실 등을 이전해 몽족 주민들의 집을 깔끔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경제발전을 위해 난초, 복숭아, 자두 등을 재배하는 직업도 발전했다. 덕분에 마을 전체가 예전보다 깨끗하고 풍요로웠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많은 주민들이 지역 관광과 가족 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체 관광 모델을 열기 위해 관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려 공부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5년 라이쩌우 성 인민위원회는 신수오이호를 공동체관광 명소로 인정했다. 이때부터 신수오이호 주민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 관광 및 난초 재배 직업을 추구하기 위한 근거와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데 이 방식덕분에 모든 가구도 매년 수십억 동을 벌어들인다.

지금까지 신수오이호에는 홈스테이 휴양 형식으로 10 가구 이상이 있다. 많은 가구는 관광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텔을 새로 짓거나 업그레이드하는데 스스로 투자했다. 특히, 주민들은 아편을 피우지 않고 베트남전통 담배나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고 도박을 하지 않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

신수오이호 시장은 매주 토요일 주변 사람들이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 열린다. 사진: 떳선(Tất Sơn)/베트남픽토리알

신수오이호 개신교 신자들을 포함한 신수오이호 마을은 그동안 당, 국가 및 각급 당국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앙정부 종교위원회, 지방 종교위원회 및 지방 인민위원회가 주민들에게 종교생활을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등록 절차를 안내해준다. 그리고 신자들의 중요한 명절에는 각급 당국은 항상 신자들의 단체로 찾아와 축하하고 격려한다./.

기사: 떳선(Tất Sơn) 및 민투(Minh Thu)

사진: 떳선(Tất Sơn) 및 타잉장(떳선(Tất Sơn))/베트남픽토리알

디자인: 장느융(Trang N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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