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 AIPA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2025년 9월 18일, 쩐 타잉 먼(Trần Thanh Mẫn) 국회 의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6차 아세안 의회 연합(AIPA-46) 총회의 제1차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 의장은 "베트남 국회는 아세안의 비전과 열망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AIPA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주요 연설을 했다.
본회의에 제1차 본회의 연설에서 쩐 타잉 먼(Trần Thanh Mẫn)국회 의장은 AIPA-46 총회의 주제인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아세안의 최전선에 선 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AIPA와 회원 의회들이 모든 아세안 국민의 공동 번영과 균등한 발전 기회가 있는 미래를 건설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세안의 모든 발전 단계에 동참해 온 AIPA는 역내 협력 합의와 약속의 이행을 지원하고, 유리한 법적 환경을 조성하며, 아세안의 주요 정책 결정에 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보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급변하고 복잡한 세계 및 역내 상황 속에서 의회 외교의 특별한 역할과 강점을 계속 발휘하기 위해, 쩐 타잉 먼 국회 의장은 AIPA가 향후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를 제안했다.
첫째, AIPA는 역내 협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데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AIPA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각계각층과 주체들이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도록 장려하며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특히 과학 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전환 등 역내 약속과 합의가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제도 및 정책 구축을 선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둘째, AIPA는 역내 협력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공동체 의식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장려, 구축 및 이행하고, 소통과 문화, 교육, 관광 협력을 강화하며 교류 활동을 조직하는 것을 포함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셋째, AIPA는 대외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심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역내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에서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쩐 타잉 먼 국회 의장은 2025년이 베트남의 아세안 및 AIPA 가입 30주년을 포함한 여러 의미 있는 기념일이 있는 해임을 강조하며, 베트남 국회는 AIPA와 계속해서 협력하여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자강하고, 창의적이며, 역동적이고, 진정으로 국민 중심적인 공동체를 건설함으로써 아세안의 비전과 열망을 실현할 것을 재차 천명했다./.
기자: 베트남 통신사- 번역: 레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