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쭉(Bàu Trúc) 도예 마을, 참(Chăm)족의 문화예술의 흔적
바우쭉(Bàu Trúc)은 닝투언(Ninh Thuận)성의 불모지에 위치한 유산 마을이며 300 년 이상의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이곳의 참족의 도예는 경제 활동일 뿐만 아니라 각 진흙 제품을 통해 정체성과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동체의 목소리이기도 한다.
바우쭉(Bàu Trúc)도예의 역사는 수백 년 동안 참(Chăm)소수민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른 도예마을과 달리, 바우쭉은 여전히 전통적인 수공예품 생산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 각 도자기 제품은 어떤 기계도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손으로 모양을 만들었다. 이곳의 공예자들은 여전히 손으로 도자기를 만들고 참족 고유의 스타일로 문양을 장식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바우쭉 도예의 특징은 마을 주변의 흙에서 채굴되는 독특한 진흙이다. 진흙은 엄선된 다음 전통적인 방법으로 처리된다. 이곳의 도자기 제품은 종종 참족의 문화와 신앙을 반영하는 장식 문양으로 특징적인 붉은 벽돌색을 띤다.
바우쭉 도예마을의 생산품은 병, 항아리, 화분에서 냄비, 그릇, 접시와 같은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각 제품은 도예마을 장인들의 능숙하고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적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장식적인 무늬는 종종 참족의 생활, 문화, 신앙의 이미지인데 예를 들어 무녀, 신, 농업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상징이다.
바우쭉의 도자기 제작과정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수되는 예술이다. 흙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고 장식하고 도자기를 굽는 과정은 장인들이 세심하고 정교하게 수행한다. 참족 여성은 도자기 제품을 만들고 장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교하고 독특한 무늬로 제작한다. 각각의 도자기 제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서 깊이 있는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바우쭉 도예마을은 문화적인 관광활동과 결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는 관광객들은 도자기 제품을 살 뿐만 아니라 참족의 전통 생산 과정을 경험하고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전통 직업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예에 대한 워크샵과 교실도 열린다.
그러나, 바우쭉 도예 작업은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공예자들의 수는 늙어가는 반면 젊은 세대는 전통직업에 덜 관심이 있다. 생산비가 점점 더 비싸지고 산업용 도자기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전통적인 도자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존과 발전을 위해 바우쭉 도예마을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홍보와 관심을 끌기 위해 박람회 및 전시회에 제품 소개, 체험 관광과 같은 많은 활동들이 개최되었다. 당국은 또한 이 전통 공예마을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 정책을 가지고 있다.
바우쭉은 도예마을일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흐름 속에서 전통적인 가치를 간직하고 있는 생생한 문화 유산이기도 한다. 이곳의 모든 도자기 제품들은 예술품이며, 그들의 정체성과 문화적 전통에 대한 공동체의 목소리이기도 한다./.
기사: 선응이아(Sơn Nghĩa) 및 민투-사진: 공닷(Công Đạt)/베트남픽토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