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은 메콩-란창 특별 재단이 후원하는 거의 100개의 프로젝트로 메콩강-란창강 협력의 인상적인 결과를 환영했으며 무역, 농업, 관광, 수원 관리, 환경, 녹색 개발, 의료, 빈곤퇴치, 여성 권리 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 지역 및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과학-기술 진보,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응용 등의 새로운 발전 추세에서 열린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각국은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시스템 개발을 통해 연결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자연재해를 줄이고 대기오염을 줄이고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를 예방한다.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의 들판에서 쌀을 수확하고 있는 농부들의 모습. 사진: AFP/베트남통신사

회의에서, 응웬밍항(Nguyễn Minh Hằng)외교부 차관은 메콩강-란창강 협력에 대한 베트남의 존중과 효과적인 기여를 확인했다. 메콩깅-란창강 지도자들이 채택한 개발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응웬밍항 차관은 메콩강-란창강 협력에게 시장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사슬을 강화하고 교통 인프라를 연결하는 데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그 중에 메콩강-란창강 창조혁신 회랑의 효율적인 구현을 통해 과학기술 역량과 창의성 혁신을 우선시하며 메콩강-란창강 협력의 국가들은 천연자원 관리 및 사용과 기후변화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메콩강-란창강의 수원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홍수 및 가뭄 관리, 수문 데이터 공유, 공동연구 수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그리고 6개국 국민 간의 깊은 유대감과 우호적 이웃 관계를 지속적으로 촉진한다.

메콩강-란창강은 중국 칭하이-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하여 란창강으로 알려져 있다. 윈난성에서 발원하여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통과하는 하류 국가들은 메콩 강이라고 부른다. 강은 총 길이 4,880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유역면적은 79만 5,000km²에 달한다. 강 유역 내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3억 2,600만 명이며, 총 GDP는 6,000억 달러가 넘고 연평균 성장률은 7%에 육박한다. 메콩강-란창강 협력의 6개국은 상호 연결된 경관, 문화적 유대, 뿌리 깊은 전통적 이웃 관계, 오랜 안보 및 개발 이익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