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Z 세대 디자이너의 창조를 통한 베트남 패션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지 2년이 지난 후, 런던 패션 디자인 및 패션 아카데미(하노이)의 가장 특별한 졸업 패션 위크 중 하나인 Re:birth(내생)이 젊은 Gen Z 세대 디자이너의 다양한 생각을 보여주는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선보여졌다.
런던 패션 디자인 및 패션 아카데미(하노이)의 패션과 강사인 Cortazzi씨는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던 2년 후, 고립의 기간을 겪으며 내면으로 돌아가야 했다.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 학생들은 캣워크에서 가장 혁신적인 컬렉션의 개념화, 생산, 마케팅 및 공연에 이르기까지 현대 세계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형성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Re:birth는 Re:vive(일깨움), Re:Grow( 재성장), Re:New(혁신)등 베트남 Gen Z세대 디자이너들은 환생의 변화를 반영한 3가지 테마에 집중한다.
Re:vive(일깨움) 테마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공동체, 자연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반영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 중 디자이너 응웬티튀중(Nguyễn Thị Thùy Dung)의 "기생충" 컬렉션은 숙주와 기생충 사이의 모양과 상호 작용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컬렉션은 25세에서 40세 사이의 고객에게 적합한 새로운 3D 자재 취급 기술과 스트리트 스타일 및 야회 스타일의 조합이다.
디자이너 응웬티튀중(Nguyễn Thị Thùy Dung)의 "기생충" 컬렉션
디자이너 도아응억디엡(Đào Ngọc Diệp)의 "하늘을 보기 위해 눈을 떠라" 컬렉션은 평온한 상태를 만들고 관찰자를 마음챙김의 기본 단계로 안내하는 중립적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다. 이 컬렉션은 재료와 중성색의 조화롭고 창의적인 조합이다.
디자이너 도아응억디엡(Đào Ngọc Diệp)의 "하늘을 보기 위해 눈을 떠라" 컬렉션
한편, Re:Grow(재성장)테마에는 디자이너의 자기 발견 과정과 미래 인간의 삶에 대한 예측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 포함된다. 디자이너 응웬탄후엔(Nguyễn Thanh Hiền)의 "하늘을 정복하다" 컬렉션은 메탈릭 패브릭(금속직물), 빛을 받는 패브릭, 높은 내구성을 지닌 카키색과 결합된 반사 패브릭을 주 소재로 하여 언급하였다. 하늘을 정복하려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과정을 담은 컬렉션이다.
디자이너 응웬탄후엔(Nguyễn Thanh Hiền)의 "하늘을 정복하다" 컬렉션
또한 60년대 대표적인 두 문화집단인 모드(Mod)와 히피(Hippie)의 패션 스타일이 결합된 디자이너 찡하프엉(Trịnh Hà Phương )의 “달에 가다” 컬렉션도 있다.
디자이너 찡하프엉(Trịnh Hà Phương)의 “달에 가다” 컬렉션
전통 문화 보존을 목표로 하는 Re:New(혁신)테마에는 베트남 전통 가치를 존중하고 새롭게 하는 컬렉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 테마 그룹에는 디자이너 쩐꾸억안(Trần Quốc Anh)의 작가 부쫑풍(Vũ Trọng Phụng)의 소설 "행운(Số đỏ)“에서 영감을 받은 "상갓집의 행복(Hạnh phúc của một tang gia)" 컬렉션이 포함되어 있다.
디자이너 쩐꾸억안(Trần Quốc Anh)의 작가 부쫑풍(Vũ Trọng Phụng)의 소설 "행운(Số đỏ)“에서 영감을 받은 "상갓집의 행복(Hạnh phúc của một tang gia)" 컬렉션
디자이너 팜꾸인안(Phạm Quỳnh Anh)의 "향수(鄕愁)" 컬렉션은 베트남 보조금 기간을 반영하였다. 디자이너 쩐꾸억안(Trần Quốc Anh)의 컬렉션이 현대적인 직조 실크 직물의 사용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특징을 유지한다면, 디자이너 팜꾸인안(Phạm Quỳnh Anh)의 디자인은 프린트와 캐리커처를 통해 베트남의 배급제(도)기간을 흥미롭고 생생한 방식으로 반영한다.
디자이너 팜꾸인안(Phạm Quỳnh Anh)의 "향수(鄕愁)" 컬렉션은 베트남 보조금 기간을 반영한다
Re:birth(내생)이 창의성과 자유를 기리고 GenZ 세대 베트남 디자이너의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젊은 디자이너의 창의성은 패션 업계의 긍정적인 추진력, 신선한 사고 및 변화를 촉진할 것이다./.
기사: 응언하(Ngân Hà)- 사진: 타잉지앙(Thanh Giang) - 번역: 레홍(Lê Hồ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