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미얀마 및 태국과 함께 지진 피해 복구에 협력

아세안, 미얀마 및 태국과 함께 지진 피해 복구에 협력

 

이는 2025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주최하여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된 특별 긴급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 발생에 대응하여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확인한 내용이다.

미얀마 지원하기 위해 출국 전 단체 사진 촬영. 사진: 베트남통신사

공동성명서는 아세안의 단결과 연대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다시 한번 미얀마와 태국, 특히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 외교장관들은 미얀마와 태국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재확인하고, 아세안이 지진의 피해를 해결하는  있어 양국과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5년 3월 30일 미얀마 만달레이(Mandala)지진 발생 후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구조대. 사진: THX/베트남통신사

인도주의적 지원의 시급한 필요성을 인식한 아세안은 아세안 긴급대응평가팀(ERAT), 아세안 재난대응 긴급물류시스템(DELSA)  도시 탐색 구조 지원(USAR) 같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구호  복구 노력을 지원할 것임을 확인했다. 이러한 지원은 미얀마와 태국이 제시한 우선순위에 기반할 것이다.

회의에서 도훙비엣(Đỗ Hùng Việt)베트남 외무부 차관은 베트남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양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국방부 구조구난국 부국장인 팜반띄(Phạm Văn Tỵ) 소장과 공안부 화재예방구조국 부국장인 응웬밍크엉(Nguyễn Minh Khương)대령이 이끄는 국방부  공안부 구조대 106명과 구호품이 미얀마 양곤 공항에 도착했다.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기는 베트남, 미얀마, 튀르키예 구조대. 사진: 부훙(Vũ Hùng)/ 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인민군 총참모부 차장인 후잉찌엔(Huỳnh Chiến Thắng)상장은 미얀마 재난 구호 인도주의 지원에 베트남 인민군을 파견한 것은 , 국가  베트남 국민의 국제 사회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이며, 국제 관계  협력에서 베트남 인민군의 위상, 책임감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베트남은 미얀마의 요청에 따라 긴급 구호품 지원과 함께 30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계획에 따라 베트남 구조대는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  구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호품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베트남 대표단장은 베트남 대표단이 굳건한 정신으로 어려움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얀마 국민과 국가를 돕기 위해 모든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 3월 30일 미얀마 만달레이 지진 발생 후 파괴된 모습. 사진: THX/베트남통신사

한편, 말레이시아는 국가재난관리청(NADMA) 소속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번째 지원팀을 미얀마 양곤에 파견하여 상황을 평가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40명으로 구성된  번째 팀도 확인된 우선순위에 따라 구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미얀마에 도착했다.

또한, 중국, 인도  러시아도 미얀마에 지원군을 파견했다. 중국 정부는 긴급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미얀마의 구조  복구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얀마 국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양국 간의 굳건한 우정을 강조했다.

유엔은 규모 7.7 강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 구호 필요성을 평가하며 인도주의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에서 5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미얀마 만달레이 지진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 사진: THX/베트남통신사

세계보건기구(WHO) 미얀마 지진 사태를 최고 수준의 긴급 상황으로 평가하고 향후 30 동안 미얀마에서 인명을 구하고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8백만 달러의 긴급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에서 1,700 이상이 사망하고  3,400명이 부상했으며  300명이 실종되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예측 모델에 따르면 미얀마의 사망자 수는 10,000명을 넘어설  있으며 재산 피해는 연간 경제 총생산을 초과할  있다./.

기사: 베트남픽토리알/민투-사진: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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