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당피라이(Địa Tạng Phi Lai)사원 - 정신문화 관광지
띠아당피라이(Địa Tạng Phi Lai)사원 [고대 이름은 둥(Đùng)사원]은 하노이에서 약 70km 떨어져 있으며, 양쪽에 “왼쪽 산인 청룡, 오른쪽 산인 백호”의 모양을 지닌 산에 기대어 있는 지형에 있으며, 즉 뒷산에 현무, 왼쪽 산에 청룡, 오른쪽 산에 백호, 앞산에 주작 등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풍수적으로 이상적인 곳으로 알려져있다. 마을의 장로들에 따르면 11세기에 지어진 둥(Đùng)사원은 100개 이상의 방으로 된 규모로 지어졌다.
2015년 12월, 틱밍꽝(Thích Minh Quang) 상좌는 사원을 인계하여 보수하고 고쳐 지으며 이름을 띠아당피라이(Địa Tạng Phi Lai)로 변경했다. 즉 득띠아당브엉(Đức Địa Tạng Vương Bồ Tát) 보살은 항상 이곳에 있으면서도, 이 자리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곳에 부처님의 화신이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원의 위치는 언덕에 있고 공간은 넓고 평평하며 사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널찍하고 아름답다. 하노이에서 차로 한 시간여를 달리면 하남성에서 가장 고요한 공간인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는 사원에 도착할 수 있다.
탄리엠(Thanh Liêm)현 리엠선(Liêm Sơn)읍 닝중(Ninh Trung)촌에 위치한 띠아당피라이(Địa Tạng Phi Lai)사원 입구에 가는 길에 안뜰에 있는 두 개의 거대한 김강(Kim Cang)호법(護法)조상은 다른사원과 같은 붉은 벽돌 대신 흰색 자갈로 덮여 있다. 사진:꽁닷(Công Đạt)
사원으로 통하는 마당은 여느 사찰처럼 붉은 벽돌이 아닌 흰색 자갈로 덮여 있어 사원을 처음 찾는 관광객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원의 배치도 매우 다양하다.
선조의 거리 바로 앞에는 자갈 배경에 12개의 원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12가지 인간의 인연을 나타낸다. 하얀 자갈에는 명상의 의미가 있다. 경내를 거닐며 새하얀 자갈을 바라보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전통적인 사원의 배치와 마찬가지로 담보(Tam Bảo)제단이 가장 크다. 특히, 득띠아당(Đức Địa Tạng)조상은 갈색, 노란색, 흰색을 메인 컬러로 하여 전체적인 건축물에 조화롭게 배치되어 친절하면서도 웅장함을 자아낸다.
담보(Tam Bảo)제단의 오른쪽에는 사원에서 42대에 걸쳐 조상들이 주지했던 사당이 있다. 또한 관세음보살, 득옹(Đức Ông), 둑탄히엔(Đức Thánh Hiền)을 모시는 작은 사당이 있다. 그 외에 승려와 불자를 위한 숙소가 있고 승려와 비구니이 주지스님의 일상적인 가르침과 설교를 받을 수 있는 가당이 있고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과 사원에서 수련일정에 대한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사원은 신성한 예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람들의 정신활동의 장소이고 삶을 체험하는 장소이자 사람들을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향하고 순결과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사원 경내에는 승려와 사람들이 가꾸는 과일, 약초, 약재, 산채 등을 기르는 정원이 있다.
산기슭 사원은 약 20m2의 버섯재배용 집을 지어 채식 요리에 깨끗한 음식들을 제공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영혼에 영양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곳은 벽에 덮혀 있는 상당한 수의 책이 있는 천국이다. 뿐만 아니라 사원의 한적한 공간에 들어가 차를 마시거나 사당 뒤편의 난초 화분을 구경할 수도 있다.
이곳에 오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해방감이 자리 잡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리적 안내 및 교통 수단:
하노이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다. 길은 깨끗하고 가기 쉽다. 혼자 운전하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경우 일정은 닌빙(Ninh Bình) 카우채(Cầu Giẽ)고속도로를 타고 하남(Hà Nam)성 푸리(Phủ Lý)지점(국도 1A)으로 이동하면 된다. 그리고 버스로 여행하는 경우 하노이 황마이(Hoàng Mai)군 찹밧(Giáp Bát )버스 정류장 또는 하노이 미딩(Mỹ Đình) 버스 정류장에서 이용하면 되는데, 보통 하노이 -닌빙(Ninh Bình) 노선을 따른다(전 국도 1A로 이동).
기자: 카잉롱(Khánh Long) - 꽁닷(Công Đạt) - 번역:레홍(Lê Hồ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