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제72-NQ/TW호, 전 국민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강화

결의안 제72-NQ/TW호, 전 국민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강화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의 제72-NQ/TW호 결의는 질병 치료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 보건의료 체계의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발전시켜 종합적인 건강관리로 과감하게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질병 예방과 신체 건강 증진, 질환 조기 발견을 중심에 두어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도이머이(쇄신) 정책 추진 이후 40년 동안 베트남 보건의료 체계는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도시에서 오지·벽지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망이 폭넓게 구축됐으며,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도 꾸준히 증가했다. 모자보건과 감염병 예방·통제 분야의 여러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베트남의 주요 병원들은 다장기 이식, 로봇 수술, 심혈관 중재술, 줄기세포 이식 등 고난도 의료기술을 상당 부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주요 백신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경제 발전과 함께 새로운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군에 속하는 가운데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정신건강 장애 등 만성질환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상급병원의 과밀화, 지역별 의료서비스 수준의 격차,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획기적인 해결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닌빈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선라성 번호(Vân Hồ) 지역 보건의료 인력이 국가 예방접종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몽족 어린이들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 비엣 끄엉(Việt Cường)/베트남 픽토리알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적극적인 질병 예방, 건강한 베트남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국민이 질 높고 공평하며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건강관리의 여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러한 상황에서 결의안 제72-NQ/TW호는 사고방식의 혁신을 개혁 과정의 토대로 제시했다. 질병 치료에만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건강관리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질병 예방과 신체 건강 증진, 조기 발견을 핵심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관점은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여러 차례 강조해 온 내용이기도 하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보건의료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는 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종합전략을 수립하고 예방의료를 강화하는 한편,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질환 조기 발견을 장려해 국민의 기대수명과 인적자원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FV병원이 폐암, 종격동 종양, 흉선종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 로봇 수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결의안 제72-NQ/TW호의 또 다른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전자건강기록 등의 활용을 확대해 의료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품질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원격 진료·치료 플랫폼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지·벽지와 도서 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중앙급 병원의 전문의와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용 백신 및 생물학적 제제 연구·생산센터의 백신 생산시설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비엣 끄엉(Việt Cường)/베트남 픽토리알
 

디지털 전환과 함께 베트남은 의약품, 백신, 생물학적 제제 및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에도 우선적으로 투자해 의료 분야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국가 보건안보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미래의 새로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탄력적인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의안 제72-NQ/TW호는 전면적인 개혁 방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더욱 질 높고 안전하며 공평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베트남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향후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탄 화(Thanh Hòa) - 사진:비엣 크엉(Việt Cường)/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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