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후에 고도의 의식 및 즐거움

후에 고도 유적보존센터는 베트남의 마지막 봉건 왕조인 응웬(Nguyễn)왕조 (1802-1945)의 궁궐의 즐거움 및 여러가지 의식들을 재현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후에 고도의 의식

역사책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2018년 설날을 맞이하여 다이노이후에(Đại Nội Huế)에서 네우(Nêu)나무 세우는 의식(Lễ thướng tiêu), 근위병 교대식(Lễ đổi gác), 근위병 행진, 궁중가무 …등의 의식들을 재현하여 봄을 맞이하는 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후에고도 유적보존센터의 센터장인 판탄하이(Phan Thanh Hải)박사에 따르면 응웬 왕조시대에 구정전후에 여러가지 의식들을 장중하고 신중하게 개최하였다. 이중에 많은 의식들이 왕족에 의해서 직접 조직되었다고 한다.


네우(Nêu)나무 세우는 의식(Lễ thướng tiêu)에서 선두에 선 응웬왕조의 관인을 든 2명의 관리. 사진: 탄화(Thanh Hòa)


근위대의 역할을 하는 10명의 사람은 크고 긴 나무로 만든 네우(Nêu)나무를 손으로 나른다. 사진: 탄화(Thanh Hòa)


네우(Nêu)나무를 세우는 의식은 렁안(Long An)전에서 장중하게 진행된다. 사진: 탄화(Thanh Hòa)


근위병 교대식을 앞둔 응어문(Ngọ Môn)의 응웬왕조 근위병들. 사진: 탄화(Thanh Hòa)


응어문(Ngọ Môn)문을 지나 자위대의 자금성을 행진하는 의식을 재현한다 사진: 탄화(Thanh Hòa)


찡드엉답칸(Trình tường tập khánh)은 황제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하여  옥황상제가 세계에 내려 보낸 4명의 천신을 상징하는 가무이다.  사진: 탄화(Thanh Hòa)


응웬왕조 궁전악단원의 사진.  사진: 탄화(Thanh Hòa)


잔춤은 후에에서 유명한 전통 춤 중 하나이다. 사진: 탄화(Thanh Hòa)

응웬왕조는 베트남의 마지막 붕건왕조이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43년 동안 13대가 지속하여 통치하였.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1993년), 후에궁전아악(2003년), 응웬왕조 목판자료(2009년), 응웬왕조 주본(2014년), 후에 궁전한자시문(2016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옛 역사책에 기록되어있는 관례에 따라 응웬왕조 조정은 음력12월 25일부터 1월7일까지 12일동안 구정연휴를 지냈다. 이12일동안 응웬왕조는 자금성에서 음력12월 23일 및 30일에  네우(Nêu)나무 세우기는 의식(Lễ thướng tiêu)을 진행하였다. 음력설1일, 2일에는 타이화(Thái Hòa)궁전에서 설을 환영하는 접견회를 진행했고 대신들에게 연회를 베풀고 황태후에게 설을 축하하는 의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타이묘(Thái Miếu), 테묘(Thế miếu)에서 조상에게 분향을 하여 왕족, 귀족관리, 군인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의식을 진행했다.

음력설3일이 되면 응웬왕조의 왕들은 스승들을 방문하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5일이 되면, 무덤들과 절, 그밖에 사원을 방문하였다. 7일이 되면, 네우(Nêu)나무를 내리는 의식을 진행했다.

고궁의 옛 풍습들을 재현하는 이러한 기획들은 관광객들에게 내궁생활을 경험하고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다.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의 후에황성은 자금성과 응웬왕조 종묘를 신봉하는 영조물이다. 또한 황성은 응웬왕조의 생활그림,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형성된  곳이다. 

내궁안에서의  즐거움

봄은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계절이다. 이 이러한 설 풍습은 인민대중생활에서 보편적일뿐만 아니라 황궁에서도 진행되었다. 인민들의 생활 속에서는 대중적인 민간놀이들이 진행되지만 황궁에서는 왕과 관리들이 참여하여 우아한 의식을 진행했었다.

설이오면 응웬왕조조정의 왕과 관리들은 바이부(bài vụ), 도삼흐엉(đổ xăm hường), 도호(đầu hồ), 타터(thả thơ) 등 시를 짓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품위있는 여가 생활을 즐겼다.

도삼흐엉(đổ xăm hường)은 옛 과거제도의 학위란 글자를 새긴패를 가로채기 위해 주사위를 던지는 놀이이다. 향시과의 합격학위(Tú tài), 학사, 박사, 회시(會試)의 수석합격자(Hội nguyên), 과거시험에 세번째로 합격한 사람(Thám hoa), 과거시험에서 2등으로 합격한 사람(Bảng nhãn), 장원(Trạng nguyên)등 서로 학위패를 가로채기 위한 주사위를 던져야한다.




후에황성에서의 봄날. 사진: 탄화(Thanh Hòa)


특히 도호(đầu hồ)놀이는 응웬왕조 시기의 왕과 고위관리자들과 상류층들의 놀이였다. 드득(Tự Đức)황제와 보다이(Bảo Đại )황제가 자주 즐긴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 탄화(Thanh Hòa)


외국 관광객들이 바이부(bài vụ)놀이를 하고있는 아이들을 보고 놀라워 하는 모습. 사진: 탄화(Thanh Hòa)


도삼흐엉(đổ xăm hường)은 응웬왕조 왕비와 궁녀들의 궁전놀이이다. 사진: 탄화(Thanh Hòa)


후에고도 유적보존센터는 옛 응웬왕조궁전 놀이들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글자들을 선물로 준다. 궁전놀이의 우승자는 이 글자를 선물받을 수 있다. 사진: 탄화(Thanh Hòa)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사자춤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사진: 탄화(Thanh Hòa)


국내외 관광객들이 후에 황성안에서 깐찬(Cần Chánh)전을 배경으로 새해를 환영하는 사자춤을 보고있다. 사진: 탄화(Thanh Hòa)


외국 관광객은 황성안에서 타이화(Thái Hòa)궁전 앞에 있는 타이딩(Thái Dịch)호수의 금붕어가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사진을 재미있게 보고있다.  사진: 탄화(Thanh Hòa)


후에고궁의 조용한 아름다움. 사진: 탄화(Thanh Hòa)

이러한 일종의 놀이들은 봉건사회에서 학업을 중요시 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놀이는 응웬 왕조에서 발생되어 조정은 물론 민간대중들에게도 보급되어 고도설날의 큰 즐거움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노인층에서 보편적으로 하는 놀이이기도 하다.

후에고도 유적보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이는 전년대비 관광객들은 큰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18년 설에만30.000명의 관광객들이 후에황성구역을 방문하여 궁중문화 재현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도호(đầu hồ)놀이는 응웬왕조 시기의 왕과 고위관리자들이 즐겼던 상류층들의 놀이다. 이 놀이는 능숙하고 재능있는 참여자들을 요구한다. 참가자는 길이 50cm 나무화살을 잡고 작은 나무로만든 목판위에서 던져 호리병안에 넣으면 된다. 대대로 면드득(Tự Đức )황제와 보다이(Bảo Đại )황제가 자주 즐겼던 놀이로도 유명하다.

오랜기간 동안 도호(đầu hồ)놀이는 후에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지만 2006년 초 부터 후에고도 유적보존센터가 재현했다. 관광객들은 이제 이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후에고도 유적보존센터는 타이화(Thái Hòa)궁에서 여러가지 궁전놀이들을 재현하여 국내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제 모든사람들이 황제의 옛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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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탄화(Thanh Hò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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