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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지하주차장 프로젝트 난항

호치민시 교통국은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이 부지 확보 곤란 및 사업 수익성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치민시는 1군의 레반땀공원, 따오단공원, 쫑돔극장 및 화루 스타디움등에서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승인을 받은 레반땀공원은 자동차 1300대와 오토바이 2000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이후 사업 진행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쫑동공원의 경우 1620m2의 부지 위에 7400억VND(3100만USD)의 자금이 투입, 지상 3층 지하 7층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예정된 수용능력은 차량 890대, 오토바이 400대이다.

 

따오단공원의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은 1조VND의 자금으로 1198대의 자동차와 896대의 오토바이를 수용할 수 있다.

 

화루스타디움은 총 3조4000억VND(4310만USD)이 투입되어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며, 2548대의 자동차와 2873대의 오토바이를 수용할 수 있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은 회수기간이 너무 길어 사업의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상되는 손익분기점은 31년에서 46년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호치민시는 토지 임대조건을 대폭 완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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