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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성, 아프리카돼지열병 박멸 공표

호아빈성(Hoà Bình)은 지난 9일 북서부 산악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된 베트남의 23개 지역 중 박멸을 공표한 첫번째 지역이다. 이에 따라 외부로 돼지 운송 및 판매 금지가 해제되면서 이 지역 축산활동도 재개될 전망이다.

풍득띤(Phùng Đức Tiến)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최후감염 개체가 도태된 후 30일 이내 무발병할 경우 해당 지역은 특정 질병이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5일 호아빈성 헙탄(Hợp Thanh)읍과 탄르엉(Thanh Lương)읍의 몇몇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했으며, 감염 돼지들이  살처분 된 지 30일 후인 4월 6일 코뮌 당국자들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근절됐다고 발표했다.

응웬반뚜언(Nguyễn Văn Tuấn) 호아빈성 축산과 과장은 재발을 막기 위해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깐(Bắc Kạn)의 북부 산악지역은 10일경 승인을 받아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근절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뜩틴 차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베트남 전역에 걸쳐,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행은 통제되고 있으며 돼지 시장도 가격과 소비율이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이번 발병으로 인해 손실된 돼지 7만3000마리 보상을 위한 가축축산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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