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TV 케이블 주식회사(VTVcab)와 베트남상공회의소(Việt Nam Chamber of Commerce,VCCI)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30개 한국 기업의 참여도 예정돼 있다.
4월 15일 열릴 예정인 이 행사 에 참가하는 양국 기업들은 향후 발전 여지가 있는 양국간 무역관계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제품을 광고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말했다.
베트남과 한국의 쌍방향 무역은 1992년 5억UDS에서 2017년 600억USD, 그리고 2018년 마지막 11개월 동안 약 630억USD로 급증했다.
11개월 동안, 베트남의 대한국 수출은 22% 증가하여 181억USD에 이르렀고, 한국의 대 베트남 수출은 1.9% 증가한 445억USD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베트남 기업들이 생산한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수요의 강세였다.
한국은 2019년 2월 현재 총 외국인 직접투자의 18.4%를 차지, 637억USD에 달하는 대 베트남에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다.
작년 말 양국은 무역균형을 지향, 2020년까지 양국간 무역을 1000억USD로 끌어올리려는 액션플랜에 서명했다.
이 계획에 따라 양국은 2020년까지 베트남 기업이 예비 부품제조, 자동차, 의류, 섬유, 신발, 전자제품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양국 간 농업교역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