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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

한국 정부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부는 휴교령이나 집단행사 금지 등의 정책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실제로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일주일간 미루는 초유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무총리가 지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에 맞선 범정부 통합대응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앞으로 수일 간이 전체 피해규모를 판가름할 중대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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