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경제문화협회 등이 이날 호찌민 렉스 호텔에서 주최한 포럼에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 리 꽝 만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비롯해 양국의 전·현직 고위 경제 관료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21세기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라며 "세계 무역환경의 변화가 심한 이때 양국의 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진념 전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롱 반 뚜 전 베트남 무역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또 베트남 지방정부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잇따라 열렸다.
연합뉴스 - 민영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