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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터키 부통령과 온라인 회담

베트남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지난 12일 푸앗 옥타이(Fuat Oktay) 터키 부통령과 온라인 회담을 갖고 베트남과 터키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경제 재개에 대한 경험을 교환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터키의 옥타이 부통령도 베트남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옥타이 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20만회분을 비롯해 산소 발생기 및 기타 의료 용품을 베트남에 지원해 전염병 퇴치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팜밍찡 총리는 터키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양국은 베트남과 터키의 우호 관계를 중시하고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두 나라가 더 많은 협력의 여지를 갖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해 항공운송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터키는 자국산 투르코박 백신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백신 여권'에 대한 상호 인정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두 나라 정상은 베트남과 터키가 국제 포럼과 단체, 특히 유엔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 동해 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은 항행의 자유, 항공, 안보 및 지역의 평화 보장과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1982 UN 해상법협약)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팜밍찡 총리와 옥타이 부통령은 조건이 허락하는 빠른 시일 내에 양국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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