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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삼성에 연구개발센터 설립 제안

정부 청사에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가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다방면으로 확장되며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양국 외교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한국 투자자들, 특히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베트남에 가장 큰 규모를 투자한 삼성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 정부는 늘 해외 투자자들, 중에서도 삼성이 베트남에서 보다 나은 환경과 조건 속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총리는 또한 전자 업계뿐만 아니라, 삼성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투자를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이 지속적으로 베트남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삼성에 부품, 원재료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총리는 삼성이 하루 빨리 계획에 따라 삼성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베트남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신종균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삼성은 베트남에서 총 170억 달러를 투자해왔으며, 2017년에는 베트남의 수출 총액의 20%에 달하는 약 500억 달러 가치의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에 위치해 있는 2개의 공장은 삼성 기업의 가장 크고 현대적인 공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은 베트남의 발전에 삼성이 적극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총리와 베트남 정부가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또한 총리의 지도에 따라 기업이 베트남에서 연구개발 분야, 기술자들과 간부들을 양성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삼성은 기업의 생산 라인에 참가하는 베트남 현지 기업의 수를 29개 기업으로 올해 말까지 늘릴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3년 뒤에는 50개 기업들이 삼성 제품의 생산라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PV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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