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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과 삶의 질 보장

최근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유관 부처 및 지역 당국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지침을 시행했다. 총리는 지침을 통해 “전국의 공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노동자들을 위해 근무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베트남에서는 근로자 수가 26% 상승했다. 베트남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유지했으며 매년 이들의 임금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5년 간 근로자들의 삶은 개선됐으며 근무 환경도 나아졌다. 그 일환으로 근로 위생과 안전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전역에 소재한 기업에서 광범위하게 국제 노동표준을 적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생산과 비즈니스 활동이 심각하게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단순 노동자를 비롯한 수많은 근로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 중앙은행과 사회정책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야 한다”라며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임금 지급을 위해 대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베트남 총노동연합은 노동자들의 삶과 정신 건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팜밍찡 총리는 관계부처 및 지역 당국을 대상으로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삶의 질을 우선해야 한다”라며 “근로자들의 여가 수요를 파악해야 하고 근무지에 위생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역 당국 및 관계부처는 공장 노동자들의 주거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공장 근로자 및 전문가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업공단과 도시지역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팜밍찡 총리는 “산업 공단을 비롯한 공장 지역 등은 코로나19 조치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팬데믹 동안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리는 노동보훈사회부를 대상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근로자들과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초안을 마무리해달라”고 지시했으며 “팬데믹 대처와 비즈니스 및 생산 유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팜밍찡 총리는 이어 “관계부처와 지역 당국은 고용, 임금, 사회보험, 직업 안전 및 보건과 관련된 법률 정책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법 시행과 관련된 관행을 종합해 평가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용 위기를 교훈삼아 관계당국은 임금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팜밍찡 총리는 이번 지침에서 “노동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기업의 노동조합은 근로자들과 협상을 진행해 단체 근로협약을 체결해야 한다”라며 “생산성에 따라 임금을 책정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함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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