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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베트남 국적 승무원 10명 뽑았네”

[아세안익스프레스] 제주항공은 오는 22일부터 베트남 노선에 베트남 국적 승무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승무원의 비행 투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19일 입사한 10명의 베트남 국적 승무원들은 2개월 동안 비행절차와 항공보안, 위험물, 비상장비 사용방법과 지상훈련 등 법정훈련을 받았다. 서비스와 기내 예절교육, 기내방송 등의 실무교육도 함께 이수했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해, 대구, 무안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등 4개 도시에 주 49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베트남 국적의 승무원을 투입한 것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승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여행객은 2014년 14만1500여 명에서 지난해 45만 7800여 명으로 약 3.2배 늘어났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현지수요를 늘리겠다는 게 제주항공의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6개의 국내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도시, 72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적극적인 노선 및 기단 확대 전략에 따라 2016년 말 기준 45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직원은 현재 150여 명으로 늘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분기 한국 해외 관광객을 111만명 이상 유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2000명보다 21만 8000명, 24.4%가 늘었다. 이 추세로라면 올해 40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추산이 나온다..
여행업계에서는일본(208만명)에 이어 한국 2위 인기 관광객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방문 집계는 사드 사태 이후 집계되지 않고 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박세연 기자]

‘디엔비엔푸, 강산의 갈망 프로그램…오는 24일부터 개최

‘디엔비엔푸, 강산의 갈망’ 프로그램…오는 24일부터 개최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은 4월 22일 오전 하노이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강산의 갈망’ 프로그램을 4월 24일~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엔비엔푸 전투 참전 재향군인과 가족, 혁명 유공자 가족, 베트남 영웅 어머니 등을 방문해 선물 전달하기와 영웅 열사 추념 분향 등의 활동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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