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제34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라오스 통룬 시술릿 총리 및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회의를 가졌다.

3국 총리는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삼각 협력발전체제(CLV) 속에서, 3개국의 경제기반을 총체적으로 연결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메콩과 같은 소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과 경제자원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무역 및 투자촉진과 국경지대를 연결하는 것에 동의하고, 3국의 국경지대를 평화롭고 우호적이며, 발전적으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응웬 쑤언 푹 총리는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다분야포럼에서의 협력과 쌍방향의 협력 관계 촉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6월 9일 바다에서 사고를 당한 22명의 필리핀 어민을 구해준 베트남 어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베트남 어민들에게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에 따라 계속해서 인도주의적 대우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통신사/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