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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CSR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높이는 레킷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비즈니스 윤리를 지키며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회사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해당 기업들은 근로자 및 가족들의 삶의 여건을 개선하고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책임감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베트남에서 CSR은 매우 전도유망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와 기업들은 CSR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기업들은 CSR에 대한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고 규정을 감독 및 적용하며 CSR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닐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 응답자 중 73%는 ‘CSR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의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분야는 CSR을 주요 관심 분야로 지정해 실천하고 있다. 기업들은 CSR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기업들은 회사의 발전 목표의 중심에 ‘휴머니즘’ 원칙을 적용했다.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들은 ‘베트남에 진출해 지속가능한 성공을 거두려면 CSR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일부 산업 전문가들은 ‘베트남 소비자들은 일상생활 및 보건 분야와 관련 있는 CSR을 선호할 것’이라며 ‘이는 나이, 경제력, 교육 배경 등을 불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킷, 지난 15년 선천성 대사질환 치료

다국적 기업인 레킷(Reckitt)은 보건 분야와 관련된 CSR 활동을 수행하는 뛰어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레킷은 더욱 청정하고 건강한 세계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세상을 보호하고 치료하며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레킷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의미 있는 다양한 CSR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레킷의 자회사인 미드존슨 뉴트리션 베트남(Mead Johnson Nutrition)은 선천선 대사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는 전국적인 프로그램인 메타볼릭(Metabolic)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전역에서 수많은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미드 존슨 뉴트리션 베트남은 2006년부터 베트남 모자 보건국 및 국립 아동병원과 협력해 이를 추진했다.

매년 미드존슨 뉴트리션 베트남은 우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동이나 모유를 비롯한 기타 유제품을 흡수할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수년간 선천선 대사 질환을 앓고 있던 450명 이상의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베트남 국립 아동병원의 내분비학·대사·유전학부에 소속된 부찌중(Vu Chi Dung) 박사는 “선천선 대사 장애는 일부 그룹에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15년간 미드존슨 뉴트리션 베트남은 선천선 대사 질환을 앓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아동들에게 특별한 영양식 제품을 대량으로 제공했다”라며 “이로 인해 질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가족들은 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레킷은 메타볼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트남 전국의 병원에 소재한 보건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욱 청정하며 건강한 세상을 실현

레킷은 메타볼릭 프로젝트와 더불어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레킷은 고객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킷은 이 같은 기업 표준에 부합하기 위해 오스카(Oscar) 및 데톨(Dettol)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스카 프로젝트의 경우 레킷 베트남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의 모자 보건국과 협력해 안내문 초안을 마련했다. 레킷 베트남은 오스카 프로젝트를 통해 어머니와 양육자들을 비롯한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황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더불어 레킷 베트남은 신생아 황달의 조기 발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베트남 전국의 의사들은 ‘레킷이 기부한 100여 가지의 의료기기를 통해 향후 5년간 최소 15만 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황달을 조기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9월 간 레킷은 데톨 500ml 1만1천개와 약 6000리터에 달하는 소독제를 베트남의 주요 병원에 공급해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한 바 있다.

레킷은 현재 6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4만300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레킷의 모든 계열사를 비롯한 소속 기업들은 더욱 청정하며 건강한 세상을 추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책임감 있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레킷의 또 다른 브랜드로는 스트랩실(Strepsils), 개비스콘(Gaviscon), 듀렉스(Durex) 등이 있다. 레킷은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콘돔 브랜드인 듀렉스는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육체적이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듀렉스는 베트남에서 HIV/ 에이즈 대응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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