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탐방

잰 끼에우(Chén Kiểu), 크메르인의 단결성을 보여주는 사원

쌀론(Sà Lôn)사원을 들리는 사람들은 그릇, 접시 등으로 꾸며진 인상깊은 사원을 끼에우(Chén Kiểu) 사원이라고도 부른다. 사원을 장식하는 그릇, 접시는 주변 시민들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끼에우 사원은 썩장(Sóc Trăng) 크메르인의 단결을 보여준다고 있다.
 
잰끼에우(Chén Kiểu)사원은 미쑤엔(Mỹ Xuyên)현 다이떰(Đại Tâm)읍에 있으며 썩장(Sóc Trăng)시와 1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다. 사원은 크메르 민족의 불교사원인 동시에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흥미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잰 끼에우 사원 관리위원회의 위원인 찡띠엔(Trịnh Tiền)씨에 따르면 이 사원은 19세기 초에 건설되었고 시간 지나면서 파손이 되었기 때문에 재건축 되었다. 1969년 제 9 땅뚝(Tăng Túc) 주지 스님은 대웅전, 승사, 쌀라(스님들이 회의 진행한 곳), 탑, 벽, 열주 등 사원의 건축물을 눈에 잘 띄는 다양한 빛깔의 일본에서 생산뙨 유광 타일로 치장하였다.

그러나 건설 중에 이 유광 타일들이 동이 나버렸고 사원건설을 계속하기 위해 주지스님은 사원 주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크메르 시민들에게 호소하여 깨진 도자기 그릇, 접시, 꽃병을 지원받았다.



잰 끼에우(Chén Kiểu)사원이라고도 불리우는 쌀론(Sà Lôn)사원은 썩장(Sóc Trăng)성
미쑤엔(Mỹ Xuyên)현 다이떰(Đại Tâm)읍에 있으며 썩장(Sóc Trăng)시와 1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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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의 한 벽이 다양한 색깔로 된 그릇와 접시로 장식되어 있다.


사원 지붕은 이등변삼각형 모형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충단지붕과 지붕탑도 설치 되어있다.


여러 종류의 그릇, 접시와 일본 유광 타일들이 서로 어울리며 선명 색채를 자랑하는 대웅전은 훨씬 더 눈에 띄게 보인다.


벽에 있는 그릇을 서로 맞물리게 붙히는 형식의 독특한 건축방식으로 만들었다.


지어진지 40년이 지났지만 건축물에 붙은 유광 타일과 그릇, 접시는 화려하고 밝은 색 그대를 유지하고 있다. .


대웅전 가운데 구역의 면적은30x15미터이며 16개의 큰 기둥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대웅전의 지붕을 받친다.


끼에우 사원에는 한때 서남부지역에서 박리에우(Bạc Liêu)귀공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쩐찡휘(Trần Trinh Huy)씨의 귀한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다.

 

대웅전의 장벽에 붙은 제일 많은 그릇과 접시가 붙어있다. 그리고 계단, 난간, 올타리 등에도 수 많은 깨진 그릇과 접시들이 붙어있다. 여러 종류의 그릇 및 접시와 일본 유광 타일들이 한데 어우러져 대웅전은 우연히 눈에 더 뛰는 빛깔로 바뀌었고 인상 깊은 무늬들을 만들냈다. 이 창조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건설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주지스님의 창조성과 크메르 민족의 단결성을 잘 표현하였다. 그리고 크메르 민족에게 신성한 사원으로써 향한 크메르 민족의 마음도 보여주였다.

지어진지 40년이 지났지만 건축물에 붙은 유광 타일과 그릇, 접시는 화려하고 밝은 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대웅전을 사원 정원 건축물 중에 제일 눈 뛰게 만들어준다. 땅뚝 주지스님도 그릇과 접시를 사용해서 천장과 다른 건축물에 장식하였다.

사원에 크고 작은 불상이 20개 정도 있다. 벽 양쪽에는 태어난 때부터 득도 한 때 까지 석가모니의 인생을 표현한 그림을 걸어 두었다.

잰 끼에우 사원의 총면적은2,1ha다. 사원 뒤 정원에는 석가모니가 설교하고 열반을 수행한 곳을 조성해 놓았다. 이 건축물은 크고 작은 불상들이 다양하게 있으며 태어난 때부터 진리를 찾고 불교에 대해 깨우치는 열반에 이를 때까지 부처님의 수행 인생을 재현해 놓았다.



승사에도 크고 작은 불상들을 설치해서 숭배한다.


도자기 꽃병을 사용해서 대웅전을 둘러싼 울타리를 장식해 놓았다.


토목기술자는 창조적인 감각으로 다양한 모형과 사이즈의 그릇과 접시를 벽에 붙힌다.


사원 안에 있는 기둥의 표면에도 접시를 붙혀서 장식한다.


그릇들을 서로 맞물리게 포개 놓은 후에  기둥으로 만들어서 법당을 둘러싼 울타리로 만든다.


사원 정원에 있는 영물들은 사금 조각을 장식하여 독특해 보인다.


대웅전의 한 벽을 그릇, 접시 및 사금 조각으로 장식해 놓았다.


기둥과 벽에 그릇과 접시를 촘촘하게 붙혀서 장식해 놓았다.


그릇들을 서로 맞물리게 포개 놓은 후에 기둥을 만들어 계단의 난간으로 사용한다.


그릇, 접시 및 사금조각에 색칠을 하여 벽에 붙혀서 독특한 벽을 만들어 냈다.


여러 그릇과 접시들을 창조적인 예술감각으로 벽에 붙혀서 장식하였다.

잰 끼에우 사원을 찾아 오면 독특한 건축, 크메르족의 민족문화를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원에 보관하고 있는 자개를 박은 옷장, 목재 장의자, 섬세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여름침대와 겨울침대 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 이 전시품들은 한 때 서남부지역에서 ‘박리에우(Bạc Liêu)귀공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쩐찡휘(Trần Trinh Huy)씨의 자산이었고, 현재 사원이 구입해서 보관하고 있다.

사원에 자주 다니는 크메르인 불교신자들 뿐만 아니라 잰 끼에우 사원은 성지를 참배하기 위해 찾아 오는 사람들이나 독특한 사원을 관광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다./.


 
기사: 썬응이아(Sơn Nghĩa)-사진: 응웬 루언(Nguyễn Luân)
 

하띠엔(Hà Tiên)의 막끄우(Mạc Cửu)능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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