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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카이, 베트남에서 LP가스사업 전개

일본 토카이(TOKAI)는 베트남 LP가스판매사업자 페트로 센터 코퍼레이션의 자회사 MTG 및 V-GAS의 주식을 각각 45%씩 취득해 베트남에서 LP가스시장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토카이 그룹은 대만, 중국, 미얀마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베트남은 네 번째로 LP가스 사업은 처음이다.

ASEAN 회원국 중에서도 매년 6%의 GDP 성장률을 갱신하고 있는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 인구와 해외 투자 자본 증대를 배경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LP가스 시장에 대해서도 꾸준한 확대가 기대된다.

토카이는 페트로 센터 그룹의 LP가스 취급량은 연간 약 8만톤이지만 10년 후에는 취급량의 3배를 목표로 한다며 새로운 LP가스 전략에 대해 베트남의 LP가스 시장 규모는 220만~230만톤, 판매사업자는 500개사가 넘는데 앞으로 페트로 센터 그룹과 힘을 합해 LPG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토카이 그룹은 금년도를 최종년도로 하는 중기경영계획 ‘이노베이션 플랜 2020 JUMP’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의 전략적 M&A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으로 수익 기반의 확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페트로 센터 그룹은 베트남의 중부와 남부의 공급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터미널을 활용해 안정된 가스 공급과 왕성한 수요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었는데 사업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안전 체제 구축과 공급 기술을 갖춘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한편 토카이는 성장 가능 시장에 유력한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어서 이번 파트너십에 합의할 수 있었다.

TOKAI는 종업원 2명을 현지에 파견해 시장 분석과 판매 관리, 안전 체제의 구축, 공급 기술 등의 면에서 LP가스 시장의 발전과 인프라 기반 확충과 함께 양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올해 2월에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자원연료분과회가 정리한 ‘신・국제자원전략 책정을 위한 제언’에서는 아시아 LP가스시장의 확대와 대응으로 ‘성장이 눈에 띄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전문가 파견과 초빙 연수 등의 국제 협력을 실시하고 본국의 안전성·편리성을 갖춘 관련 기기와 안전・공급 시스템의 국제적 전개가 필요함’을 명기했다.

일본의 에너지 기업으로는 2012년 4월에 사이산이 호치민시 근교에 ‘SOPET Gas One사’를 설립했다. 에어워터는 2019년 10월에 베트남의 퍼시픽 페트로와 합병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토츄 에네쿠스와 운송회사에 경유를 판매하는 자회사 에네쿠스 리드와 함께 하노이시에 새 회사를 설립하고 자동차 관련 사업을 시작하는 등 베트남은 주목할 만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일본 석유가스신문 인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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