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일본 중소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치

지난 4일, 정부청사에서 찡딩중(Trịnh Đình Dũng) 부총리는 위원회의 대표단과 함께 베트남에 공식 방문한 일본의 요시히코 나카가키(Yoshihiko Nakagaki) 국민외교 촉진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요시히코 나카가키 부위원장은 일본 국민외교 촉진위원회(FEC) 산하의 일본-베트남 경제 문화위원회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는 우메다 쿠니오(Umeda Kunio) 주 베트남 일본 특명전권대사, 야마구치 노리오(Yamaguchi Norio) FEC 부회장 겸 아지노모토(Ajinomoto) 주식회사 전 대표이사이자 특별 고문, 유시타 히로유키(Yushita Hiroyuki) FEC 전무이사 겸 일본-베트남 경제 문화위원회 고문, 전 주 베트남, 필리핀 일본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FEC는 1983년 설립된 비영리-비정부 단체로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 상황에 대한 연구 활동과 문화 및 경제 교류 프로젝트를 통한 세계의 평화와 번영, 일본의 외교 정책에 대한 일본 정부와 국민 간의 상호작용 강화, 일본과 타 국가 간의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FEC는 일본의 정치, 경제, 재정, 사회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약 1,000명의 기업 및 개인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FEC는 베트남에 시장 조사 및 경제, 무역 협력 촉진을 위한 파견단을 보내고 있다.

이날 발표식에서 찡딩중 부총리는 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빠르고 강하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일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매우 높이 평가했다. 양국 간의 고위 회담도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관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강화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원동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적인 면에서 일본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공적개발원조(ODA) 자본을 공급하는 국가이자, 베트남 직접투자 규모 2위, 베트남과의 무역규모 4위 국가다. 신뢰를 기반으로 베트남에 투자를 한 일본 기업들은 베트남의 경제,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찡딩중 부총리는 요시히코 나카가키 부위원장과 FEC회원 기업들, 매년 베트남을 찾는 파견단을 환영하며, 베트남에 보다 많은 일본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베트남과 일본 간의 무역, 투자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담을 통해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베트남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촉진시키는 일에 있어서 일본 개인 사업자들의 역할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의 지원공업 분야에 투자를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요시히코 나카가키 부위원장은 지난 7년간 FEC의 고위 관료들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매우 인상적인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FEC 부위원장은 “베트남은 지난 시간 동안 경제-사회 분야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되고, 베트남 국민들의 삶의 품질과 수입 또한 향상되며 기업 공동체 또한 큰 폭으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히코 나카가키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경제 기반과 경제 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점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베트남이 발전에 대한 ‘숫자’나 ‘규모’에만 집중하기 보단 장기적인 발전에 있어 우선시 되어야 할 분야를 선정하고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부위원장은 일본의 ODA 자금을 베트남이 효율적으로 사용해 왔으며, 특히 인프라 시설 발전을 통해 경제,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베트남 경제가 더 발전하게 되면 양국이 협의하여 ODA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조정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찡딩중 부총리는 요시히코 나카가키 부 위원장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동의하며 안정적인 경제 기반의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베트남이 우선적으로 발전을 계획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 함께 논의를 했다.

찐딘중 부총리와 FEC의 고위 관계자들은 양국이 여전히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그는 ASEAN공동체와 같이 이미 설립되어 있는 공동체 내의 경제 기반 교류 강화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경제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협상 타결 등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보다 많은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특히 공업화 전략이 우선 분야인 에너지, 공업 지원, 인적 자원 양성 지원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기업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부총리는 많은 일본기업들이 많은 협력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첨단 기술을 응용한 친환경 농업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찡딩중 부총리는 일본 기업을 포함한 해외 투자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투자 환경조성을 위해 법률기반, 정책기반 등을 개혁하고 완성하는 것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_쑤언뚱(Xuân Tùng)기자]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4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세안 미래 포럼(AFF 2024)의 일환으로 팜밍찡 총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쏜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와 함께 ‘연결‧자강‧지속가능한 아세안 기업 공동체, 디지털 시대 속 기회 활용’을 주제로 한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를 공동 주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