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라오가이(Lào Cai)성, 밧삿(Bát Xát)현, 이디(Y Tý)에 가면 우리는 “아름다운 구름바다”를 볼 수 있다는 약속은 할 수 없지만 그 대신 장마철에 장대한 길이의 논들이 주위을 굽이치고 반짝반짝 빛나며 그림같이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하늘의 거울”을 볼 수 있다.
이디(Y Tý)는 해발 2000m산 정상에 많은 부락이 모여있는 고지대 읍이다. 라오가이 (Lào Cai)시부터 밧삿(Bát Xát)- 찡드엉(Trịnh Tường)- 룽포(Lũng Pô)- 아무숭(A Mú Sung)- 아루(A Lù)- 응야이타우(Ngải Thầu)- 이디(Y Tý)- 덴상(Dền Sáng )- 므엉훔(Mường Hum)- 다장핑(Tả Giàng Phình)까지 우리는 산속의 길을 넘어가면서 계단식논들을 볼 수 있다.
이디(Y Tý)땅을 가기 전에 우리는 판간스(Phan Cán Sử), 홍응야(Hồng Ngài), 라오자이(Lao Chải), 심산(Sim San)..등의 부락을 들렸다. 우리는 하니(Hà Nhì), 몽(Mông), 자오(Dao), 자이(Giáy)민족들의 독특한 문화 풍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민족마다가 생활이 달라서 ”신선의 땅”이라는 이디에는 독특한 그림같은 저마다의 문화가 이루고 있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우리는 하니(Hà Nhì)족민의 집에 가보았다. 그집은 흙으로 만들어져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고 한다. 이러한 집의 구성에도 이디 땅만의 특징이 있다. 그집은 날카롭게 배치해놓은듯 한 예술 그림같은 계단식 논위에서 아른 거리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하늘 구름의 땅”인 이름으로 이 땅을 부르길 원한다./.
현지민들은 볍씨를 뿌리는 곳부터 경작한 계단식논 까지 운송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전해져 오는 자루를 사용한다.
사진:비엣그엉(Việt Cường)
몽족민의 남성은 계단식논에 가서 볍씨를 떠메고 있다. 사진:통티엔(Thông Thiện)
아루에 위치한 몽족민의 한 가족이 산악지방의 밭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 사진:황하(Hoàng Hà)
요즘같은 계절이 될 때 관광객들은 이디에 가면 매력 있는 계단식논들 외에도 하니족의 전통집도 탐방할 수 있다.
사진:응웬탕(Nguyễn Thắng) |
기자: 베트남 픽토리알의 금순간 사진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