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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 러시아 공식방문

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공식방문했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과 수행단은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코렐로바 갈리나 니콜라에브나(Korelova Galina Nikolaevna) 연방평의회 부의장과 러시아 연방의회의 관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러시아에 살고 있는 베트남 공동체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국회의장은 이번 러시아 공식 방문에 대해 올해와 내년에 베트남에서 개최될 ‘러시아의 해’ 행사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베트남의 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의 오랜 우정과 포괄적이고도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강화는 물론, 입법기관 간 협력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국회와 러시아 하원회의는 최초로 베트남-러시아 고위급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의 최고 협력 메커니즘인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협정의 이행을 감독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양국 지도자들간 고위급 회담에서 지역사회 문제가 심도깊게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러시아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야말로 양국을 연결하고 전통적인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사절단이라고 묘사했다.

베트남동해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장은 “베트남 당국은 우리의 바다와 섬을 강력하게 보호할 것이며,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인 조치로 해상 분쟁과 이견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베트남의 외교정책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항상 중요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주재 베트남협회 회장에게 베트남 국민의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러시아 내 베트남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양국 간 더 많은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무역투자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트남 공동체 대표들은 “베트남 외무부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젊은이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지속적으로 열어 줄 것을 제안했으며 국회의장은 귀국하자마자 베트남 관련 기관에 이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뉴스/베트남픽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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