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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국가주석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 보장”

지난 10일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은 호찌민시 혹몬군(Hóc Môn)에서 수도승 및 성직자들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종교 및 숭배의 자유를 늘 보장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혹몬군의 발전에 기여한 종교계의 공로를 인정했으며 이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혹몬군에 소재한 수도승, 성직자 및 종교 지도자들은 그동안 법률을 준수하며 현지 당국 및 주민들과 협력했다”라며 “각 종교계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국가주석은 “수도승, 성직자 및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신도들은 공산당과 국가를 신뢰하고 있는데 이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그동안 현지 행정부를 및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는 사회 전반에서 종교와 관련된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라며 칭찬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는 “적대 세력들이 당과 국가의 기반을 약화시키기 위해 윤리 및 종교와 관련된 사안들을 악용하는 사례가 흔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모든 베트남 국민들은 종교를 불문하고 단결하고 상호 지원하며 힘을 합쳐야 한다. 이 같은 협력을 기반으로 번영하는 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의견을 개진해 준 종교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라며 “이 같은 가치 있는 의견들을 바탕으로 당과 국가는 국민들의 종교의 자유와 신념의 자유를 더욱 수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현지 관계 당국을 대상으로 “종교 지도자들의 일상생활과 정신 수양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며 “혹몬군의 모든 종교가 지속적으로 연합하길 바라며 신도들이 바람직한 삶을 살고 아름다운 종교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지 사회 경제적 발전에 더욱 기여해달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불교 상가(Sangha) 집행위원회의 혹몬군 대표인 틱민탄(Thích Minh Thanh) 대종사는 “공산당과 국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베트남 정부는 2016~2021년 임기 동안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틱민탄 대종사는 “호찌민시와 혹몬군이 달성한 놀라운 성장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열리는 베트남 총선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불교 수도승, 여승 및 신도들을 독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카톨릭 혹몬 교구의 응웬응옥브엉(Nguyễn Ngọc Vượng) 신부는 “혹몬 주민들은 오랫동안 종교를 불문하고 애국심을 지켜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베트남 국회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충족했으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인 이날 오후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을 비롯한 15대 총선의 후보자들은 혹몬군에서 유권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베트남 국회에서 혹몬군 대표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혹몬군을 비롯해 베트남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혹몬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국민을 위한 대표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행동 계획을 집중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국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민들의 희망과 열망을 이해한 뒤 이를 베트남 국회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호찌민시의 4가지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중에는 시민들의 생활수준 개선, 도시의 역량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그 일환으로 과학 기술 분야, 일자리 및 고용, 주거 및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시설의 건설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시행과제들을 도모할 예정이며 호찌민시가 베트남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호치민시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혁신과 인재 유입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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