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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국가주석, 베트남은 중국과 평화로운 관계 희망

지난 20일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라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응웬쑤언푹 국가 주석은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과 베트남은 긴밀한 이웃 국가다. 양국은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협력했다”라며 “중국과 베트남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전 세계에서 희망의 지역으로 부상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은 중국과 포괄적이며 효율적이고 동등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길 원한다”라며 “이를 통해 양국이 함께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며, 외교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전 세계는 전례 없는 도전과제들을 직면하고 있다”라며 “그 어느 국가도 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협력과 연대만이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중국과 베트남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련의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중에는 팬데믹 통제를 위한 협력 강화, 합리적인 비용으로 백신 공급, 거시경제의 안정성 보장, 무역 및 투자 확대, 공급망 확보, 생산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자원 동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화로운 인재 개발 등이 포함됐다.

보아오포럼은 매년 4월 중국 남부 하이난 성에 소재한 해안 도시인 보아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세계 대변화 국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와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BRI) 협력 증대를 위한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 참석자들은 탄소 중립, 기후 변화, 디지털 경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아시아를 위한 보아오 포럼기구’는 29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발족한 국제기구다. 해당 기구의 주도 하에 매년 중국의 보아오에서 포럼이 열리고 있다. 보아오포럼의 설립 목표는 아시아의 경제 통합이었다. 그 후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와 전 세계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결집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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