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우표 전시회를 가다

최근 하노이 45 항바이(Hàng Bài)전시회장에서 여성화가 황투이리우(Hoàng Thúy Liệu)씨와 유표 수집가 부반띠(Vũ Văn Tỵ)씨가 함께 <우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표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작은 우표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우표가 작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화가 황투이리우 씨는 대중들에게 이전에 발행되었던, 그리고 아직 발행되지 않은 우표들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거대한 대형 우표 40여 종을 제작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황투이리우 화가의 대형 우표를 본 사람들은 매우 친근하면서도 예술적인 깊은 미가 느껴진다고 말한다. 또 이런 우표들을 통해 대중들은 베트남의 역사적 사건, 자연, 조국, 사람들, 유산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어우꺼(Âu Cơ)-랑롱꿘(Lạc Long Quân)-하(Hạ)-투(Thu)-동(Đông), 시클로(xích lô)꽃차, 난초, 바다거북, 영장류부터 후에(Huề), 퐁냐께방(Phong Nha-Kẻ Bàng), 호이안(Hội An), 후에 궁전 등 베트남 세계 문화 유산의 모습 또한 우표 속에 나타나있다.

우표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우표 전시회가 많은 관객을 끌었다.사진:탄흥(Thành Hưng)


이 전시회는 작은 우표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사진:탄흥(
Thành Hưng)



이런 우표들을 통해 대중들은 베트남의 역사적 사건, 자연, 조국, 사람들, 유산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전한다.사진:탄흥(Thành Hưng)

황투이리우 화가는 우표를 디자인 하는 일은 또 다른 역사 기록자와 같다고 강조한다. 각각의 시대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작은 우표 안에 특별한 개성을 더해 담아내면 역사 속의 한 장면이 생동감 넘치게 재현된다고 설명했다.
황투이리우 화가의 우표 그림 작품들 옆으로는 부반띠 우표 수집가의 귀한 우표 수집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2003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 국제 우표 전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대나무와 삶>이라는 수집본과 2000년 국가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베트남 전통 건축예술> 수집본 그리고 2010년 국가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호치민 수상의 사회주의와 민족독립> 수집본 등을 볼 수 있다.
부반띠 우표 수집가는 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우표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우표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 후, 우체국 관련 업계와 우표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우표 한 장에 담겨 있는 의미와 예술적 미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다고 밝혔다.
황투이리우(1955) 화가는 지금까지 200여장의 우표를 디자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수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반띠(1938) 우표수집가는 현재 우표 회사의 사장이자 베트남 우표 협회의 최고 집행위원회 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베트남 우편 우표 국가 자문협회의 회원이다.


각종 우표:


"호치민주석 탄생 110주년 기념"우표


"8월혁명 60주년 기념 "우표


"민속악기"우표

"4계절"우표

"훼궁정음악(Nhã Nhạc Cung đình Huế)"우표

"랑롱꿘(Lạc Long Quân)속설"우표

"어우꺼(Âu Cơ)속설"우표


"아세안" 우표


"시크로" 우표

"관음시긴(Quan Âm Thị Kính)"우표


후에의"타이화(Thái Hoà)궁정 "우표

 
[베트남통신사_찡보-카잉롱-타잉흥(Trịnh Bộ,Khánh Long,Thành Hưng)기자]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Bóng rối)' 연극은 베트남 극장의 연극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와 수집을 통하여 인형과 그림자 효과가 결합된 현대 예술이며,   '삶은 바로 자신'이라는 살아 숨쉬는 여정에서 각 개인의 내면의 투쟁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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