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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흔들리는 베트남 국제선 재개

베트남은 2022년 초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오미크론으로 이름 붙여진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응웬응옥동(Nguyen Ngoc Dong) 교통부 차관은 지난 2일 정부 회의에서 1월부터 3단계 로드맵에 따라 12개 국가 및 지역으로 운항 재개를 계획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일부 국가와의 왕래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관련 당사자들과 다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출된 계획에 따르면 전염병 통제력이 우수하고 예방 접종률이 높은 국가와 지역으로의 상업 비행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승객과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된 사람들의 경우 베트남 도착 후 유료 시설에서 7일 동안 격리된다.

2022년 2분기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베트남이 승인한 백신 여권 소지 승객에 대해 검역을 면제하고 3분기부터 정상 비행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었다.

특히 베트남이 국제선 재개를 계획했던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입국 제한을 강화하거나 국경을 폐쇄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국제선 운항을 제한 중인 베트남은 자국민, 외국인 전문가, 투자자, 고급인력에 한해서만 입국이 가능토록 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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