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안개 속 장날

이디(Y Tý)장날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특한 장날이다. 구매자와 판매자간에는 서로의 기호에 따라 거래가 진행된다. 거래가 성공되면 그에 대한 동의로 양즉은 악수를 한다.
이디(Y Tý )장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열리며 라오 가이 (Lào Cai)성, 밧 삿 (Bát Xát)현의 하니(Hà Nhì)족, 빨간 자오 (Dao Đỏ) 족, 라이(Ráy)족, 몽(Mông)족 간 특산물을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파는 곳이다.

이디(Y Tý)장은 이디(Y Tý)읍의 중심에서 열리고 안개가 짙은  이른 아침 부터 활기가 넘친다. 시장은 사고 파는곳일 뿐만 아니라 친구를 만나고 부락의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디(Y Tý)장날의 모습.


이디 지역의 현지민들은 첫 봄의 향을 사기 위해 장을 간다.


이디장은 하니(Hà Nhì)족 사람들이 민간 요법으로 만드는 약제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파는 곳으로도 유명한다.


오리들은 이디 장날에서 팔리는 하니덴(Hà Nhì đen)족의 특산물이다.


이디 고지대는 청정야채를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첫 봄 장날 옷가계에 손님들이 몰린다.


이디 장날에서 여성 장식품을 파는 가계의 모습.


하니(Hà Nhì)족의 여성들이 주방용구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하니덴(Hà Nhì đen)족 여성들이 필수품을 고른다.


몽(Mông)족여성들이 이디 장의 옷가계에서 오슬 고른다.


직물을 고르는 몽(Mông)족 여성의 즐거움 .

현지민들은 장이 열리면 경작한 농산물들을 파는데 하니(Hà Nhì )족의 채소와 과일이 가장 많다. 다른읍의 현지민들은 각자 자기지방의 특산물을 판다. 이디 장에서 팔기 위해 므엉훔(Mường Hum)읍, 피엥라오(Piềng Láo)부락에서 온 라이(Ráy)족인 방티뇨(Vàng Thị Nội)씨는 40km을 이동하여 자기 지방의 특산물을 한 자루 만큼 가져왔다. 이 기간에 이디(Y Tý)읍, 촌탠(Choon Thèn )부락의 하니(Hà Nhì)족 현지민들은 산소에 들러 성묘하는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반나절 만에 방티뇨(Vàng Thị Nội)씨가 가져온 향상품들이 모두 팔렸다. 

매년 6월 우기절, 10월 수확시즌에 열리기 때문에 계단식 농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점들을 살려 이디장날은 관광객들을 유치해 나가고있다. 
덴상(Dền Sáng)읍에서 온 빨간 자오 (Dao Đỏ) 족인 차오쓰메이(Chảo Xử Mẩy)씨는 이번 장에 참가하면서 농번기에 사용하기 위한 지게를 샀다. 그는 “먼 산악지방의 밭에서 일하기 위한 좋은 지게를 이디 장날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게들은 하니(Hà Nhì)족의 마을인 응야토(Ngải Thầu)읍 핀차이(Phìn Chải)부락에서 쏭아쌔(Xổng A Xè)( 54세) 씨가 아름답고 튼튼하게 만든 것이다.

1년 내내 안개를 덮고있는 뉴꼬산(Nhù Cồ San)산에 있는 이디 장날은 여러가지 즐거움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해 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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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쩐효(Trần Hiếu) - 비엣크엉(Việt Cường)

하노이 문묘·국자감 야간 투어 체험

하노이 문묘·국자감 야간 투어 체험

최근 하노이 문묘·국자감 과학문화활동센터는 ‘도교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문묘·국자감 야간 투어 운영을 개시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문묘·국자감 야간 투어는 특별 국가 유물 유적지의 고유한 가치를 홍보하고,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문묘와 국자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하노이 관광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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