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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 베트남 민득과 양해각서 체결

아주산업은 지난 1일 베트남 북부지역 콘크리트 파일(PHC파일)업체 민득과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아주산업의 자회사인 아주베트남 박재범 법인장과 만득의 응웬아잉중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아주베트남과 만득은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비즈니스 축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아주베트남은 베트남 남부지역 거점인 호치민에서 종헙건설업을 목표로 PHC파일 제조, 파일 항타업(파일을 지반에 박는 작업), 기초 토목업 등을 펼치고 있다. 민득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아주베트남과 같은 사업을 하고 베트남 남부에서 3개의 레미콘 공장을 운영 중이다.콘크리트 파일은 시멘트, 모래, 자갈 등과 물을 혼합해 일정한 모양으로 양생한 콘크리트 제품으로,건설현장의 지반 지지력 보강을 위해 사용되는 기초건설자재이다.

두 회사는 향후 콘크리트 제품 생산 기술력, 영업 네트워크, 공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컨설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베트남 남과 북의 지리적 시너지를 활용하고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주산업은 레미콘 업체 중 처음으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했고 2011년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해 미얀마에도 전신주 및 파일공장을 설립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과 향후 아세안 국가에서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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