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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 최신보고서, 베트남 경제 평가

10월 10일 세계은행이 ‘리스크에 대한 적응’을 주제로 발표한 동아시아-태평양 최신보고서에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수출성장과 제조 및 가공업의 활동 둔화로 인해 2018년 6.3%에서 2019년 5.8%로 하락할 것이며, 2020년, 2021년에는 각각 5.7%, 5.6%로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세계 수요가 약해지고, 불안정성이 강화되어 수출과 투자가 모두 감소되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장기적으로 투자 확대와 브렉시트로 인한 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WB보고서는 충분한 재정능력을 가진 국가들이 경제를 자극하고, 재정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재정 및 금융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덧붙여 각 국가들은 생산 및 성장 촉진을 위해 개혁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WB는 베트남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베트남은 올해 6.6% 성장률으로 중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2020년에는 둔화되는 수출증가와 농업생산으로 약간 감소한 6.5% 성장을 예측했다.

자크 모리셋 주베트남 세계은행 경제전문가는 많은 문제들이 현존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베트남은 국제 사회에서 빛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올해 첫 9개월 동안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와 관련하여 베트남은 여전히 다른 많은 국가들보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FDI와 베트남 민간 부분 간의 연계는 여전히 약하다며, 베트남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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