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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임금과 보험료 인상에 난색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는 지난 4일 하노이에서 ‘의류 기업의 노동, 급여 및 사회보험 분야의 새로운 정책 및 메커니즘의 영향’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부 둑 지앙 Vitas 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이 문제들에 대해 기업이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섬유 및 의류 산업 측은 기기업이 경쟁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최저 임금 인상을 1~2년 내에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Vitas에 따르면 지난 10년(2007년~2017년) 동안 베트남의 평균 임금은 국내 기업이 21.8%, 외국 기업이 15%이상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보너스 삭감, 근로자를 대신할 기계류 사용과 같은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부 둑 지앙 회장은 “특히 섬유, 의류, 신발류와 같은 노동 집약적인 기업의 경우 급여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은 해외 경쟁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저 임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또한 노동 시장과 노동 구조 조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투자 경쟁력을 감소시키며, 기업은 생산 규모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아 그 결과 실업자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쯔엉 반 깜 Vitas 부회장은 또한 “최저 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실생활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임금 인상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베트남 내 940만 명의 계약직 근로자만이 노동 시장에 고용되어 있으며, 대다수의 비계약직 근로자는 급여 측면에서 규제가 없기 때문에 급여를 인상하면 불공정 노동 시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응웬 쑤언 덩 헝엔 회장에 따르면 헝엔 그룹은 현재 15,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최저 임금 인상률을 6.5%로 계산해도 사회 보험료가 상당히 증가했다. 그룹은 14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9개만 수익을 올리고 5개는 손실을 보고 운영하고 있다.

의류 기업들은 6.5% 최저임금 인상은 여전히 기업에게 큰 부담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의류기업들은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임금 인상 ‘휴식’기간이 있어야 하며, 현재 급여를 더 이상 인상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Vitas에 따르면 의류 산업계는 여전히 장기간 또는 미해결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출용 국내 원단을 사용하는 기업은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도록 재정부에 요청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아울러 협회는 2018년에 최저임금 인상을 중단하고, 보험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여 기업이 자원을 집중하고 경쟁력을 높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8년 6.5%의 최저 임금 인상률은 8월 초 전국 급여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최종 승인되었으며, 승인을 위해 정부에 제출되었다. 이 인상안이 채택되면 2018년 1월 1일부터 인상안이 적용된다.
[베트남통신사_항쩐(Hằng Trầ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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