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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몽골·베트남에 간이식 기술 전수 성공"

서울아산병원은 몽골과 베트남에 생체 간이식 관련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아산 인 아시아 프로젝트'(Asan In Asia Project)가 성공적인 결실을 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말기 간 질환으로 사망률이 높은 몽골과 베트남의 현지 의료진이 직접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추진됐다.

첫 수술은 2011년 9월 몽골에서 이뤄졌다. 당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5명은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제1병원을 찾아 몽골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진 350여명은 몽골과 베트남을 총 35회 오가며 53건(몽골 31건, 베트남 22건)의 간이식 수술을 현지 의료진과 함께 집도했다.
또 현지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간이식 수술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간이식 수술법을 배운 몽골과 베트남의 외과 의사와 간호사, 마취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은 총 250여명에 달한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이승규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이제는 몽골, 베트남 의료진이 스스로 간이식 수술을 할 수 있을 만큼 자립이 이뤄졌다"면서 "이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헌신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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