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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 참치 수출의 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는 많은 통조림 참치를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다. 사우디는 중동에서 두 번째로 큰 참치 수입국이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적 대안으로 떠오르는 시장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다른 시장과 비교하여 다른 시장보다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고의 참치 통조림 가공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통조림 참치는 모놀리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참치 수입은 통조림 참치(고체)가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플레이크 참치가 11.5%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참치 국수 제품으로 2.2%를 차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참치를 수입하고 있다. 수입국은 태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오만, 예멘, 필리핀, 스페인,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이 있다. 베트남은 이 시장에서 가장 큰 공급자 10개 국가에 들어간다.

지역별로 볼 때, 사우디아라비아 참치 총량의 85% 이상을 아세안 국가들이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아세안 국가들의 참치 수출 추세는 사우 아라비아 참치 수입에 영향을 받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캐나다의 참치 수입량은 22,000~33,000 톤 정도이다.

현재 아세안국가 중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이 사우디 시장의 4대 참치 공급 국가다. 아세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총 참치 수입의 70%를 차지하여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특히 참치통조림 가공의 시장 부문에서 참치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베트남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개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베트남의 참치 수출 물량은 전체 물량의 0.23 %를 차지하고, 단지 73만 달러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참치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시장에서의 경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가까운 장래에 베트남에게도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미국, EU와 같은 전통적인 통조림 참치 시장의 수요가 많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베트남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참치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다만 이 시장에 수출할 때 제품 품질과 가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_PV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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