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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이번에는 스마트폰 사업 진출


빈그룹이 자동차에 이어 이제는 스마트폰 사업까지 뛰어들었다.

빈그룹 자회사인 빈스마트(VinSmart)는 오는 14일 호치민시 최고층 빌딩인 빈홈 랜드마크 81에서 자체 스마트폰 빈스마트 4종 모델을 발표한다.

빈스마트폰은 북부 하이펑(Hải Phung)의 빈패스트 자동차 및 전기오토바이 제조 공장이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제작됐다.

이 공장은 1단계로 연간 5백만 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ISO 9001: 2015의 품질 관리 인증을 받았다.

빈스마트의 디자인, 연구, 제품 개발 등은 스페인 BQ사가 맡았다. 빈스마트는 BQ 지분 51%를 인수했다.

빈스마트는 BQ 외에도 퀄컴, 구글 등 세계 최대 기술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해 스마트폰 분야에 빠르게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빈그룹의 수석 부회장인 응웬비엣꽝(Nguyễn Việt Quang)은 “6개월만에 4종의 스마트폰을 완성하고 출시하는 것은 기술산업에 진출하려는 빈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웬비엣꽝 부회장은 "우리는 빈패스트 자동차와 함께, 빈스마트가 베트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베트남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빈스마트는 스마트폰 출시 후 스마트홈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TV 등 지능형 전자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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