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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스마트폰 생산 공장 착공

베트남 최대의 부동산, IT 및 리테일 그룹인 빈그룹이 지난 10일 하노이에서 스마트폰 공장을 착공했다.

빈스마트 공장은 15.2ha의 호아락 하이테크파크에 위치해 있다. 1단계 공사는 금년 8월 15일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2300만대의 전화기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금년 10월에는 연간 3400만대 규모의 2단계가 완성된다. 2020년 초에는 1억2500만 대에 이를 예정이다.

공장은 전자 및 전기통신 생산 공장의 국제 표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환경은 온도, 습도, 정전기 방전 제어 및 공기 품질에 대해 완전히 제어된다.

빈스마트의 기술은 퀄컴, 구글, 아크소프트, DxO 등 세계 최대 기술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다. 제품 디자인은 다수의 디자이너 및 ODM 방식으로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빈그룹 응웬비엣꽝 부회장은 “빈그룹이 휴대폰 생산 분야에 합류한 이후 그룹의 제품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빈그룹은 유럽과 미국의 주요 파트너들로부터 가공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공장의 2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하이퐁 새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빈스마트는 전화기 외에도 스마트 TV 및 사물인터넷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 투자에도 나선다.

 

[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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