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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금 지불 트렌드로 개인 예금 증가

최근 몇 달 사이에, 특히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금없는 지불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 예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은행에 유효한 개인 지불 계좌는 1억400만 개가 넘으며 총 지불 금액은 741조3000억VND에 달해 2020년 말 대비 11.2%가 늘어났다.

개인 수표 예금은 2020년 이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개인 수표 예금은 2020년 3월 말과 비교해 무려 55%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비해 정기 예금을 포함한 개별 예금은 2020년 3월 말부터 2021 년 2월 말까지 5.5%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은행의 예금 수요 증가는 전자 금융, 디지털 뱅킹 서비스, 전자 지갑 등의 발전과 함께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변혁 과정의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종합 디지털화의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행병으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현금없는 지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이것이 베트남인들의 소비 습관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중앙은행은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수행 된 은행 거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첫 3개월 동안 5.9%, 총액은 28.4% 증가했다. 모바일 뱅킹 거래건수는 78%, 가치는 103% 증가한 반면, QR코드는 각각 83 %, 146%나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무 현금 결제 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344.3%, 총액은 96.1% 늘어났다.

Vis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자 지갑, 카드 및 스마트폰을 통한 비접촉 결제, QR 코드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 전자 상거래 총 거래액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20년 4분기에 비해 5.5 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접촉식 카드 결제는 음식 및 케이터링 서비스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QR 코드를 통한 지불은 청구서 지불, 소매 쇼핑 및 슈퍼마켓에서 사용이 잦았다.

Visa의 베트남, 라오스 지역 책임자인 당뚜옛늉(Đặng Tuyết Nhung)는 “유행병 발생 이후 베트남 소비자의 쇼핑 및 결제 습관에 큰 변화가 있었다”라며 “소비자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금에서 디지털 결제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진 한 것은 보안과 편의성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는 이러한 추세를 더 빨리 변화시킨 예상치 못한 촉매제였다. 장기적으로 베트남 금융당국은 은행 산업을 디지털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까지의 뱅킹 디지털 전환 계획에 따라 중앙은행은 성인의 50 % 이상이 전자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고 거래의 70% 이상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수행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30년까지 이 비율은 최소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낌안(Nguyễn Kim Anh) 부총재는 베트남에있는 신용 기관 중 약 95%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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