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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열리는 ‘떡볶이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베트남 현지 GS25와 함께 우리 쌀 가공식품 소비자 홍보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베트남 현지 쌀 가공품 판촉 행사는 농가소득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한국산 쌀을 주원료로 한 떡볶이, 쌀 음료, 쌀 과자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에 대한 현지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018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GS25 편의점 80여 개 점포(사진)에서는 우리 쌀 가공품 전용 매대가 별도로 설치돼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 인기 배달애플리케이션인 ‘고젝(GOJEK)’에 배너홍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 구매고객 인증이벤트가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11월 11일을 ‘떡볶이데이’로 지정해 한국 길거리 간식의 대표 격인 떡볶이가 베트남에서도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이벤트를 사전기획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25 Vietnam’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호찌민 내에서만 약 8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오는 2028년까지 하노이를 비롯해 베트남 전역으로 2000여 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쌀 가공식품은 전 세계적인 글루텐프리 열풍에 힘입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편의점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한국 농식품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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