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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연장계약 적극 추진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 연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베트남축구협회 레칸하이(Lê Khánh Hải) 회장은 기자들을 상대로 가까운 장래에 박 감독과의 연장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박항서 감독의 계약은 내년 1월 31일 만료된다.

레칸하이 회장은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이 불발될 이유가 없다”라며 계약 연장시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의 급여를 올려주기 위해 기업과 조직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박 감독은 그만한 몸값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2만달러인 박항서 감독의 월봉은 호앙안지아라이 구단주 도안응웬득(Đoàn Nguyên Đức)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안응웬득 구단주는 전 베트남 축구협회의 재무분야 부회장을 지냈다.

아울러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 감독의 재계약 뿐만 아니라, 박 감독을 보좌하는 한국인 코칭스태프도 잔류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협회는 박 감독과 계약만료 3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2018 스즈키컵 우승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2018 AFC U-23 챔피언십 2위 등의 성과를 내며 베트남 축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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