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포츠 선수의 건강관리 및 부상 재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스포츠 의학전문가인 최주영 박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및 부상을 관리하고 재활시키기 위해 4월에 베트남에 왔다. 박항서 감독과 팀을 이룬 최주영 박사는 최근 2018 아시아컵 , 2018 AFF 스즈키컵, 2019 킹스컵, 2020년 AFC U23 예선,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2019SEA게임 등 대회에서 베트남 축구선수단과 함께 한다.
베트남에서 활동하기 전에 최 박사는 거의 20년 동안 한국축구협회에서 근무하면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의무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또한 병원에서 일했고 한국의 대학에서 교수로 강의했다.
최 박사는 “거의 10년동안 현장에 떠나 있던 나에게 다시 현장에 뛰어다니는 것은 쉽지 않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인연이 있는 박항서 감독의 제안으로 오게 됐지만 목적이 따로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축구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부상 재활시키기 위할 목적도 있었지만, 베트남의 스포츠 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스포츠 의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것도 또하나의 이유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포츠 의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대학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스포츠 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 베트남에서의 스포츠 의학을 위한 시설들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됐다. 그는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부상재활을 위해 자기가 필요한 장비와 시설들을 직접 가져왔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개발한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최주영 박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떳썬(Tất Sơn)
최주영 박사는 PVF 축구 아카데미에서 축구 선수들에게 부상 재활시키는데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 떳썬(Tất Sơn)
최주영 박사는 PVF 축구 아카데미에서 국가대표 선수인 쩐딩쫑(Trần Đình Trọng)중간수비수에게
집중적인 재활 훈련을 시키고 있다.
사진: 떳썬(Tất Sơn)
인대 파열로 부상된 국가대표팀 선수인 판반득(Phan Văn Đức)에게 재활을 시켜 준다.
사진: 떳썬(Tất Sơn)
경기 중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최주영 박사의 모습.
사진: 타잉지앙(Thanh Giang)
박항서 감독과 선수의 상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박주영 박사의 모습
사진: 타잉지앙(Thanh Giang)
2022월드컵 예선의 한 경기에 의무팀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달려가 지원해주고 있는 최주영 박사의 모습
사진: 타잉지앙(Thanh Giang)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을 챙기는 책임에 대해 최주영 박사에게 항상 믿고 맡겨준다.
사진: 타잉지앙(Thanh Giang)
경기 전 베트남 국기 경례 및 국가를 부르는 행사 진행 중에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있는 최주영 박사의 모습
사진: 타잉지앙(Thanh Giang) |
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방법 외에도 최 박사는 새로운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항상 노력한다. 그는 대표팀의 많은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와 재활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반허우(Văn Hậu), 딩쫑(Đình Trọng), 반타잉(Văn Thanh), 하득찡(Hà Đức Chinh), 쫑황(Trọng Hoàng), 반꾸엣(Văn Quyết) 등 수많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최 박사에게 물리 치료를 받았다. 특히 쩐뚜언아잉(Tran Tuan Anh)선수 같은 경우는 최 박사의 재활 프로그램으로 6개월간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 쩐뚜언아잉은 치료를 마치고 다시 축구장으로 돌아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최 박사는 또한 국가대표팀 선수인 딩쫑(Đình Trọng)과 반득(Văn Đức)선수의 재활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장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선수들에게 마음가짐이 특히 중요하다. 나는 항상 낙천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내가 치료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나의 열정을 보여 준다. 또 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대화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의 부상 치료 외에도 베트남 선수들을 한국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하는데, 왜냐하면 한국이 스포츠 의학이 잘 발전되고 있고 한국이 스포츠 의학에 대한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는데 최대한 좋은 환경과 치료방법을 지원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최주영 박사에 따르면 선수들의 치료와 재활은 베트남의 축구와 스포츠 건강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그는 "베트남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의 기여가 베트남의 스포츠 건강을 위한 치료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사: 응언하(Ngân Hà), 민투(Minh Thu)
사진: 떳썬(Tất Sơn), 타잉지앙(Thanh Gi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