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최대 종합 전시회, ‘베트남 엑스포 2018’ 개최

한국 중소기업 대거 참여… “경제 한류 이어간다”

베트남 상공업부 주관으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인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2018’이 지난 4월 11일~14일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전시장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28회째를 맞는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2018’ 박람회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해외디자인나눔사업(Korea-Vietnam Design Sharing)’에서 전체적인 디자인 및 설계를 후원하여 새로운 ‘디자인 한류’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외 23개국, 500개 부스에 450개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은 60개사로 가장 많았다.

한국기업들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 소비재 업종 가운데 특히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화장품과 식품 등의 부스에는 방람객 및 바이어 등이 대거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그 외에 빨래 건조대(생활용품)에서 LED 조명, 분진 없이 콘크리트 벽을 뚫을 수 있는 첨단 건설장비에 현지인들은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베트남은 인구 9천만 명을 훨씬 웃도는 탄탄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연 6%대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데다가 한류열풍으로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우호적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과 제품을 현지 업체에 미리 알려 600여 건의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고 앞으로 6개월간 사후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1992년 한국, 베트남 수교 당시 4억9천만 달러(5천580억원)에 그쳤던 양국 교역액은 지난해 639억 달러(약 68조4천688억원)으로 무려 130배 증가했다.
베한타임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