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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범죄 예방 협력 강화

지난달 19일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중국은 안보 분야의 고위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공안부 장관은 범국가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베트남 또럼(Tô Lâm) 공안부 장관과 중국의 자오커즈(Zhao Kezhi) 공안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베트남과 중국은 국방 안보, 범죄 예방, 사회질서 및 안전 보장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들은 앞서 2018년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 내역의 달성 실적을 평가했으며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구상했다.

지난 2년 간 양국은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공산당과 정부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했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과 중국의 공안부는 대표단 파견, 전문 정보 공유, 인력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과 중국은 약물 범죄 및 최첨단 범죄를 비롯한 경제 범죄를 중심으로 전 분야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양국은 지명수배 범죄자의 검거, 출입국 관리 등의 분야에서 상호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정치 안정, 사회 질서 및 국경 지역의 보안, 전반적인 안전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은 국경 주변에서 발생하는 약물 관련 범죄를 통제하는데 협력했다.

양국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물 관련 주요 범죄 4건을 소탕했으며 약물 관련 사건을 공동 수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베트남의 공안부는 중국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중국인들이 가담한 최첨단 범죄를 수사했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 당국은 해당 범죄자들을 검거해 중국으로 송환한 바 있다.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당국은 인신매매 사건을 검거하는데도 협력했다. 양국은 중국으로 매매되는 베트남 여성들을 찾아냈으며 피해 입은 수많은 베트남인들을 구출했다.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과 중국의 장관들은 국내 안보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 효율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범죄 예방과 통제를 위한 협력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테러, 최첨단 범죄, 인신 매매, 약물 범죄와 같은 범국가적 범죄를 단속하는데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제8차 회의는 2022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관계당국은 최첨단 범죄와 더불어 통신 및 인터넷 관련 범죄를 단속하고 국경 출입국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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