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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상승

닛케이 IHS마킷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 53.9포인트에서 11월 56.5포인트로 상승했다.

11월의 제조업 경기여건은 거의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소비재 부문은 빠른 생산량, 새로운 주문량, 고용 증가를 보이며, 최근 조사 기간에 포함된 세 가지 광역 분야 중 가장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11월 신규 주문은 두 달 연속 급증세를 보였다. 신규 주문의 강한 성장은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생산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생산 증가율 또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수요 증가로 제조업의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도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분위기는 2016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기업은 추가 직원을 빠르게 고용해 더 많은 업무량에 대응했다. 일자리 창출 속도는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빨랐으며, 이전 6월의 기록을 넘어섰다.

기업들이 더 큰 주문에 대응하고 향후 수 개월간 판매량 증가에 대비함에 따라 제조업자들은 투입 및 완제품의 재고를 사상 최대의 비율로 늘렸다. 생산 전 재고의 축적은 구매 활동 증가율의 가속화에 의해 이루어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11월에 투입비용 추가 상승을 초래했는데, 이는 3개월 만에 가장 두드러진 변화였다. 원가 부담 증가로 제조업계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판매가를 올리기도 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자재 부족이 투입물 가격 인상에 기여했으며 공급 문제로 일부 회사들이 투입물 납품 시간을 연장했고 다른 제조사들의 대기 시간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전반적으로 공급업체 납품 시간은 큰 변동이 없었다.

IHS마킷의 앤드류 하커 부사장은 “베트남 제조업계는 11월중 세계 경제의 수요 둔화  징후에도 불구하고 신규주문이 견고하게 늘어나고 생산량 역시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 재고 증가와 직원 채용 역시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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