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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국 행정단위 합병 추진

베트남은 전국 행정단위를 6개 군, 544 행정구역으로 통폐합하는 결의안을 추진 중이다.

이 결의안은 지난 11일 국회상임위원회(NASC)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번 행정단위 재조직을 통해 타이빈성(Thái Bình)은 26개의 행정구역으로 축소될 예정이며 라오까이성(Lào Cai)과 하노이(Hà Nội)는 각각 10개와 5개, 깐토(Cần Thơ)와 칸호아성(Khánh Hòa)은 각각 2개, 1개의 행정구역으로 축소된다.

까오방성(Cao Bằng)에 위치한 짜린(Trà Lĩnh), 쭝칸(Trùng Khánh), 푹호아(Phục Hòa), 꽝우옌(Quảng Uyên)구는 두개의 행정구역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까오방성 국회의원 대표단장인 라이쑤언몬(Lại Xuân Môn) 까오방성 당위원회 비서는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결의안에 찬성했음을 밝히며 각 지역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꽝닌성(Quảng Ninh), 탄호아성(Thanh Hóa), 응에안성(Nghệ An)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라이쑤언몬 비서는 “행정구역 합병으로 누군가는 더 높은 지위를 얻는 반면 어떤 이들은 실업문제에 당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지방 당위원회는 가능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라며 합병을 통해 각 지역의 경제와 방어력, 정치안보가 발전할 것이라는 신념을 나타냈다.

보쫑비엣(Võ Trọng Việt)국회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 또한 이번 합병이 각 지역을 연결하고 사회 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라이쑤언몬 비서의 말에 힘을 실었다.

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결의안 실행에 있어 지역주민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생활수준 및 지역 경제를 증진시키는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서는 행정구역 분리 외에도 각 지역의 문화적 전통과 국방, 안보 요소를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내무부(MoHA)는 2018년 정치국의 결의에 따라 2021년까지 631개의 공동행정 단위와 16개 지구급 단위를 합병하여 지방당국 기구를 효율화하고 사회경제발전을 위해 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합병 대상은 현재 분류에서 자연 및 인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행정단위들이다,

현재까지 총 45개 지역 중 44개 지역이 재조직 계획안을 내무부에 제출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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