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베트남 의학의 "황금 손" ③]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 교수-박사, 베트남 내시경수술 기술의 '선봉장'

베트남사람으로서 내시경수술에 대한 기술을 먼저 배운 사람인 베트남독일병원 원장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는 제3국가에서 ‘귀족적인 수술’이라고 불리우는 내시경수술에 대한 서양의학의 관점을 바꾼 사람이다. 
베트남독일병원 원장인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는 베트남 내시경수술협회 부회장, 베트남 외교협회 회장이기도 하고 아시아-태평양 내시경수술협회 전 부회장이다. 최초로 내시경수술에 대한 기술을 배운 베트남사람으로써 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명되고 나서 발전된 과정까지 내시경수술 기술에 대한 모든 발전과정을 목격한 사람이기도 한다. 처음으로 내시경수술의 기술을 접근했던 날들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며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처음으로 내시경수술을 직접 관람했을 때 너무나 좋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게는 아직 멀다고 생각했고 언제쯤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1987년이었는데 세계 첫 내시경수술을 시도하는 사람은 Philipe Mouret 교수였다. 1990년 프랑스의 몇몇 병원에서 내시경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해에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프랑스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Cochin 대학병원으로 파견됐는데 이곳에 세계 최고의 의학 전문가가 있어서 장기 이식 기술에 대해 공부하려고 했다. 당시 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Delaitre (Deux Litre)교수도 몇 몇의 환자들의 첫 내시경수술을 시도했다. 쩐빙지앙 교수-박사에 따르면 당시에 세계 의학 전문가들은 내시경시술에 푹 빠지고 있었는데 서양 전문가들은 ‘귀적적인 수술’이라고 평가하고 수술비용이 엄청 높아서 제3 국가까지 개발시키려 하지 않는 의향이 있었다. 
 
1992년 프랑스에서 베트남으로 귀국했을 때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베트남에서 어떻게 내시경수술을 할 수 있을까?, 또 내시경수술의 비싼 장비를 사는 비용을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쩐빙지앙 교수-박사에 따르면 내시경수술을 하지 않지만 베트남으로 내시경수술의 기술을 가지고 갈 수 있게 공헌했던 사람이 2명이 있었다. 첫 번째는 지금은 고인이신 베트남독일병원 전 원장인 응웬즈엉꽝(Nguyễn Dương Quang) 교수이다. 당시에 쩐빙지앙 교수-박사에게 내시경수술 장비를 사고 싶은 이야기를 듣고 응웬즈엉꽝 교수는 병원의 차를 사기 위해 국가가 지원한 5억동(2,500만원 정도)으로 장비를 사라고 전달했다. 다른 의학 동료와 함께 비용을 더 모아서 베트남독일 병원의 내시경수술 첫 장비들을 6.5억동(3,320만원 정도)비용으로 샀다. 당시는 1992년이었다. 
 


베트남독일병원 원장인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는 베트남 내시경수술협회 부회장,
베트남 외교협회 회장이기도 하고 아시아-태평양 내시경수술협회 전 부회장이었다.
사진: 비엣끄엉(Việt Cường)





베트남독일병원의 세계 수준인 수술실에서 내시경수술을 지도하고 있는 쩐빙지앙 교수-박사의 모습
사진: 자료사진





쩐빙지앙 교수-박사가 중앙적십자회와 함께 베트남독일 병원에서 입원중인 어린 환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자료사진


 

그러나 아주 낯선 기술이라 당시 베트남 최고 의학전문가와 동료들로 부터 ‘내시경수술을 보통 수술조차 어려워하는 베트남에서 응용하여 가능할까’라는 의심을 받았다. 그래서 쩐빙지앙 교수는 Delaitre (Deux Litre) 교수를 베트남으로 초청해서 내시경수술을 지도했다. 벨기에인 이 교수는 당시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제3국가에서의 내시경수술’라는 단편 다큐를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왔다. 
 
이 단편 다큐는 세계 내시경수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됐다.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베트남독일병원에서 시도된 내시경수술 환자의 수술자국의 옆에 있는 모기에 물린 자국에 대한 기억을 아직 생생했다. 그는 “내시경시술로 열대국가에서 곤충 때문에 환자의 수술자국이 균에 감염될 경우가 이제 더 이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Delaitre (Deux Litre) 교수가 베트남에서 진행한 내시경수술은 제3국가 내시경수술 진행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서양 의학 전문가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 
 
현재 베트남 전국 63 시와 성에서 현의 병원, 성의 병원부터 중앙병원까지 모든 병원에서 내시경수술 진행이 가능한데 세계에 이런 현상까지 발전 될 수 있는 국가가 많지 않다. 
베트남은 내시경수술이 가능한 최초 제3국가 중에 하나로 됐다. 베트남에 내시경수술이 성공적한착하여 이를 통해 국경없는 의사회가 개발도상국에 내시경수술의 기술을 확대하는데 희망을 주었다.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가 베트남으로 내시경수술의 기술을 가지고 갈 수 있게 공헌했던 두 번째 사람은 바로 고 똔텃백(Tôn Thất Bách)교수-의학 학술원 회원이다.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똔텃백 교수는 새로운 기술을 응용하는 의학 전문가의 심리를 잘 이해 해줘서 제가 내시경수술을 할 수 있게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쩐빙지앙 교수-박사가 집도 한 몇 몇의 첫 내시경수술의 환자 중에는 똔텃백 교수와 친분이 있는 사람도 있었다. 
 
2004년에 베트남프랑스병원은 Philipe Mouret 교수를 베트남으로 초청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세계 내시경수술 발명자인 Philipe Mouret교수에게 베트남에서 최초 내시경수술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주최하여 제안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내시경수술 최고 의학전문가의 우정을 쌓게 됐다. 또한 이 첫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인 의학 전문가 3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백 번의 내시경수술 교육프로그램이 개최됐고 수천 명의 수강생들이 내시경수술의 기술을 교육 받았다.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 외쪽 첫 번째)교수-박사가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
아베 신조 일본총리, 키타하라 그룹의 키타하라 시게미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자료사진





베트남의 인재상을 수상하는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외쪽부터 넷번째)교수-박사의 모습
사진: 자료사진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와 키타하라 그룹의 키타하라 시게미 회장이
베트남독일병원에서 고급 재활치료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자료사진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와 미국 메드트로닉 그룹과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자료사진


 

가난한 지역인 타이빙(Thái Bình)성에서 자식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에 따르면 '부모는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식들이 공부할 수 있게 최대한 좋은 공부환경을 제공해줬다. 그래서 그런지 쩐빙지앙이라는 아이가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았다.‘라고 회고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대학전공을 선택해야 하는데 쩐빙지앙 교수-박사 집안에 중병을 앓는 분이 있었다.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당시에 의학이 아직 많이 낙후된 상태인데 가족분의 병을 고치고 싶은 한 어린이의 생각으로 의학 전공을 선택하고 의대 시험을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1982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과학 발표회 출장이 끝난 후에 떤텃뚱(Tôn Thất Tùng, 똔텃백 교수의 아버지)교수는 하노이 의대의 초청을 받아 의대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내시경수술 가능한 베트남 병원은 북부지방 병원이 92%, 남부지방 병원이 91%, 중부지방 병원이 88%까지 차지한다. 
쩐빙지앙 교수-박사는 당시 2학년생이었는데 그 날에 참석했다. 베트남 외과의 상징적인 인물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유쾌하고 활발한 태도, 찰랑대는 흰 머리, 발짝발짝 빛나는 그의 모습이 우리가 더 존경하게 만들었다.'고 그날에 대한 추억을 밝혔다.  
 
그 날로 인해 몸무게가 47길로 밖에 안 된 쩐빙지앙이라는 의대생은 외과공부에 건강이 안 되더라도 외과 전공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가난한 쩐빙지앙 의대생과 떤텃뚱(Tôn Thất Tùng) 고 교수와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만남이었지만 운명적이었다. 그 의대생은 나중에 서양의 신 의학 기술을 베트남으로 가지고 응용한다. 그 학생은 떤텃뚱 고 교수의 후광과 열정을 이어 받고 베트남 최고병원 외과의 '캡틴'으로 되어 더 넓고 새로운 현대를 항해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여 이끌 것이다. 쩐빙지앙(Trần Bình Giang)교수-박사는 "현재 세계 최신 의학 기술들이 베트남독일병원에서도 응용된다. 세계 최고 중심적인 의학센터는 어떤 수술이든 베트남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기사:민투(Minh Thu), 타오비(Thảo Vy)
사진: 비엣끄엉(Việt Cường) 및 자료사진

하티투탄, 베트남 회계 감사의 철의 여인

하티투탄, 베트남 회계 감사의 '철의 여인'

선구자의 용기와 결단력으로 베트남 여성 기업 협회 부회장인 "철의 여인" 하티투탄(Hà Thị Thu Thanh) 딜로이트 베트남(Deloitte Vietnam) 이사회 의장이자 총리 행정절차 개혁 자문위원회 위원은 Deloitte Vietnam와의 자랑스러운 30년의 여정을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컨설팅 및 감사 회사가 되도록 이끌었다.

Top